주관부서 :
인권인도실 정착지원과
아프리카 최대 가발기업 회장, 탈북청소년들의 ‘키다리아저씨’ 되다
- 북한이탈주민 대안교육기관에 기부금 3천만원 후원, 김영호 통일부 장관 만나 기부금 전달하고 탈북민 10명
채용의사 밝혀
□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은 1월 24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교육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 「사나그룹」은 최영철 회장이 1989년 케냐에 설립한 가발제조업체입니다. ‘엔젤스(Angels)’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사나그룹」은 현재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등 12개국에 가발을 수출하고 있으며, 케냐 최초로 한국
커뮤니티를 설립하고 현지 고용창출을 이끌어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도시로의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 최영철 회장은 탈북청소년과 제3국 출생 자녀들이 다니는 대안교육기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총
3,0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동 기부금은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6곳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입니다.
* 남북사랑학교, 다음학교, 반석학교, 우리들학교, 한꿈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o 또한, 최영철 회장은 ㈜동아화이바라는 국내 가발제조업체를 운영 중이며, 동 법인에서 탈북민 10명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 10명 중 5명을 우선 채용하고 5명을 상시채용 예정
□ 김영호 장관은 「사나그룹」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우리사회 지도층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사나그룹」과 같은 유망기업,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