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북한이탈주민 어려움 극복에 통일부가 동행합니다.
- 통일부, 시각장애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하여 생활필수품 지원 및 위로 -

□ 연말연시를 맞아 문승현 통일부차관은 시각장애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 문 차관은 12.18.(월)에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하여 시각장애로 인해 혼자 거동하기 힘든 방문 대상자와 함께 마트에서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구입을 지원하고, 인근 칼국수 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서 어려운 사정을 듣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 방문 대상자는 탈북한 후에 중국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여 시력을 잃고 힘든 생활을 하던 중에 지인의 도움으로 한국에 입국하였고 한국에 들어온 후에는 서울맹학교를 졸업하고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3년 동안 침술과 안마술을 배워 생활비를 벌었지만 사고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자리도 구하기 어려워 현재는 생활난을 겪고 있습니다.

- 이러한 대상자의 사정을 경찰 신변보호담당관이 통일부에 공유하였고 통일부에서 ｢위기상황 북한이탈주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문 차관은 점심을 함께 한 신변보호담당관,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관계자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일반복지체계에 의한 지원 이외에 북한이탈주민 대상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하였으며, “사회적 약자가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실 수 있도록 계속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 간담회에 참석한 하나센터 관계자는 “하나재단 의료비 지원을 검토하고, 하나센터가 주관하는 밑반찬 지원을 실시하며, 내년도에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겠다.”고 답하였습니다.

- 문 차관은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외에도 통일부,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차원에서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더 잘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집행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 통일부는 자유와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에 왔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정착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는 한편 그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려해 나가겠습니다.

- 또한, 상기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고위험군 위기가구를 발굴 및 관리(현재 7,200명)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 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북한이탈주민을 더욱 촘촘하게 보호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