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협력국 참여소통과
<2023년 통일부 정책 돋보기>
지역사회의 ‘작은 통일부’ 본격 운영
- 제1호 호남권
통일⁺센터(9.8. 목포) 개관,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발굴・운영
□ 통일부와 전라남도는 9월 8일 목포에 지역 통일 관련 종합플랫폼인 호남권 통일⁺센터(이하 호남센터)를 최초로 건립하여 개관하였다.
o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개관식에 앞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호남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총사업비는 63억(국비 31.5억, 도비 31.5억(부지 마련 별도))으로 주민 밀집지역에 3층 건물로 건립하였다.
- 1층은 통일전시체험관, 통일정보자료실, 카페테리아가 있고, 2층에는 다목적실(요리교실), 교육장과 전남하나센터가 입주해
있고 3층에는 사무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o 개관식 계기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호남센터 내에 입주한 하나센터에서 목포에 거주중인 북한이탈주민 가족 9명을 초청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물제공 등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 통일부는 전남도와 인사교류, 직원 파견과 더불어 우리부 우수 프로그램이 지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였다.
o 개관식에 맞추어 이틀간 통일부 「목포에서 통하나 봄」 문화행사를 개최(2,500여명, 9.8.~9.)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호남센터 미션과 비전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80명, 9.23.) 하였다.
- 또한 11월에는 북한실상 알리기 차원에서 「방방곡곡 찾아가는 북스토리 토크콘서트」도 목포에서 개최 하였다.
□ 올해 호남센터에서 발굴・운영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남북한 주민 교감 프로그램인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11.17~12.8., 4회, 65명) △명사초청 특강인 「내 삶에 통일 더하기」(3회, 85명)를 시범 운영하였다.
o ‘쿠킹클래스’는 탈북민 강사가 북한 음식을 만들면서 요리에 대한 추억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8개*의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북한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북한의 전통주전부리(개성주악, 개성경단) △북한의 김장철(동태김장김치, 보쌈김치) △감자와 북한(언감자떡, 언감자전)
△고기를 대신하는 음식(인조고기밥, 인조고기고수무침) 등
o 특히, 전남・광주지역 방송사, 신문사 등 지역 언론(29개)들도 ‘쿠킹클래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원 인터뷰와 더불어
요리를 통해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였다고 평가를 하였다.
□ 통일부는 지역 거점별 통일⁺센터가 지역별 특성을 살려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갖추어 나가고 있다.
o 「통일플러스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통일부 훈령)을 제정(10.12.) 하였고 통일⁺센터 입주 하나센터의
사용료 면제를 위한 「북한이탈주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12.8.)하였다.
□ 통일부는 앞으로 첫 정규센터인 호남센터 건립과 운영 성과를 토대로 순차적으로 강원센터(‘24년),
경기・충청센터(’25년) 개관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o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통일⁺센터가 지역민이 즐겨 찾는 ‘통일사랑방’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붙임 : 호남센터 개관식 및 프로그램 운영 사진. 각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