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인권인도실 안전지원과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다.
- 통일부차관, 서울북부하나센터 현장 참관 과정에서 탈북 도와준 탈북민 만나다 -
□ 문승현 통일부차관은 11월3일(금),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탈북민 지역적응 지원기관인 ‘서울북부하나센터’를 방문하여
북한이탈주민 참여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현장 종사자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하였습니다.
* (하나센터 개요) 탈북민 조기 정착을 위한 △지역전입지원 및 초기집중교육 △보호를 필요로 하는 모든 탈북민에게
통합안전지원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정착허브 기능 수행 (현재 16개 시도 총 25개 지정 운영)
o 문차관은 치매 탈북민 노인을 돕는 「노노(老老)돌봄 건강 지킴이 봉사단」 교육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탈북민을 찾고 돕는
「온정 한울타리 정착지원봉사단」 활동 참관을 통해
- “새로운 터전에서 탈북민간 따뜻한 인연을 맺고 정착을 돕는 탈북민 자조(自助)봉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탈북민들에게 깊이 감사를 표했습니다.
o 이어진 신규전입 환영 「축하케이크 컷팅식」에서 문차관은 “자유를 찾아 힘든 탈북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새 삶을
개척하려는 이들의 용기와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며 성공적 정착을 함께 기원하였습니다.
o 한편, 이날 오전 상담을 위해 하나센터를 방문한 30대 여성 탈북민이 문차관에게 “탈북과정 중 제3국 경유지에서
신원확인 문제로 곤경에 처해 있을 때 당시 대사관 외교관으로 근무하던 문차관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으로 무사히 입국할 수
있었다.”며 반갑게 감사 인사를 표했고,
- 이에 문차관도 “당당히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잘 정착해 주셔서 크게 안심이 된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개의치 말고 얘기해 달라”고 화답했습니다.
o 문차관은 지역정착현장 종사자 간담회에서 하나센터 서비스 대상이 전입 후 5년에서 지역 거주 탈북민 전체로 확대되는 등
늘어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나센터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 특히 금년에 △임플란트 지원 신설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정착금 1천만원 시대 개막 △제3국 출생 탈북민 지원
확대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 확대 △신변보호 재개를 위한 법개정 진행 등 정착지원 체계 개선의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 “정부의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그 성과를 지역 거주 탈북민들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하나센터 종사자들이
정부-지자체-민간법인 간 원활히 소통하며 조율하는 중심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통일부는 향후 지속적인 정착지원 현장 발걸음을 통해 하나센터가 탈북민가까이에서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 허브로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