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인권인도실 국립6.25납북자기념관팀
납북자 가족의 증언으로 들여다 본 6·25전쟁과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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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개관 6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 -
□ 통일부「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하, ‘기념관’)은 개관 6주년을 맞이하여 11월 29일(수) 오전 경기도 파주시
소재 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라는 주제로 특별전시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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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성의 이사장과 납북자 가족, 파주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개관 후 여섯 번째 특별전시인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는 6·25전쟁으로 인한 인권 피해 사례를 납북자 가족의
증언과 사진 등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로,
o 1부〈흩어진 사람들〉 피난과 납북으로 가족과 헤어진
사람들, 2부〈떠도는 사람들〉 생명을 잃거나 삶의 터전이 파괴된 사람들, 3부〈살아남은 사람들〉 가족을 잃고 살아남아 전쟁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 이번 전시에서는 △끊어진 대동강 철교를 기어오르는
피난민 △북한에 의해 끌려가는 납북자 △부모를 잃고 혼자 남은 고아 등 전쟁 당시의 사진과 유물 18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또한, 특별전시 개막에 맞춰 「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 등 그간 발굴된 12종의 6·25전쟁 납북자 명부를 종합한
연구자료집 「명부, 6·25전쟁납북자 이름책」(이하, ‘자료집’)을 발간·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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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에는 기념관이 소장한 각 명부에 대한 상세한 사진과 더불어 △발행 주체 △등재된 납북자의 수 △조사항목 △발간 배경 및
목적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o 향후, 유관 기관 및 주요 도서관에 배포하여 납북 사건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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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는 2025년 10월까지 관람하실 수 있으며, 누리집(www.abductions625.go.kr)에서 가상현실
영상(VR)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료집은 누리집 전자책(e-book)으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기념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를 선보이고 관련 자료 수집 및 연구 활동 등을 통해 납북 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납북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 붙임 1.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 포스터
2.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
전시실 사진
3. 「명부, 6·25전쟁납북자 이름책」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