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북한인권기록센터 기획연구과
구동독과 북한 정치범수용소 수감 경험을 듣다
- 주한외국공관 대상 북한인권실태 설명회 개최 -
□ 통일부는 12월 19일(화)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주한외국공관(10개국),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인권 실태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o 설명회는 구동독과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인권침해를 겪은 경험자들의 증언을 통해 국제사회와 북한인권 침해 실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이번 설명회에서는 과거 구동독 정치범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경험했던 독일인 미하엘 브락씨가 수감 생활 중 겪었던
인권침해 경험과 이후 삶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하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소회도 밝혔습니다.
o 이어서 북한에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거나 개인적 상황으로거주 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 2명이 증언자로 나서
탈북 이전에 경험했던북한 정치범수용소 내 인권침해 실태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하였습니다.
□ 참석자들은 독재정권 하에서의 인권침해 실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되었다고 전하며, 북한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국제사회가 보다 적극적인협력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였습니다.
□ 통일부는 앞으로도 북한인권 실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며, 북한인권 문제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