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인권인도실 정착지원과
북한이탈주민 선호 일자리 창출, 정부와 기업 협력
김영호 통일부
장관 한경협 상근부회장과 대화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이 선호하는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는 질 좋은 일자리 맞춤형 지원 제도 설계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o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12월 18일(월), 「한경협」 김창범 상근부회장과 면담하며, 북한 경제상황과 북한이탈주민
일자리문제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o 김영호 장관은 지난 12월 1일 개최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에 139개 기업 참여, 북한이탈주민이
1,200여명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소개했습니다.
o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구인수요에
맞는 북한이탈주민 육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김창범 상근부회장은 한경협에서 운영 중인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대기업·중견기업 교육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북한이탈주민 교육 및 대기업·중견기업 일자리 알선 등 협력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o 또한, 북한에서 온 주민들의 남한 경제시스템과 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경협 경제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경제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리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김영호 장관은 현재 북한이탈주민 채용을 지원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하나재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부분이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수혜자’에서 벗어나 ‘자립·자활’을 통해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과 사회적 관심이 환기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단체인
한경협이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문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o 김창범 상근부회장도 북한이탈주민 채용에 관심 있는 협회 회원사들에게 북한이탈주민 채용을 적극 독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