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23일, 통일부는
워싱턴D.C.에서
해외에서는 처음으로「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
(통일부-NED-CSIS 공동주최)를
개최했습니다.
*통일부는 2022년부터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에 대한 담론을 확산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지속 개최하고 있습니다.
7월 22일 행사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데이먼 윌슨(Damon Wilson) NED*회장의 개회사,
그리고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북한인권특사와
유지태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의 축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탈북 청년 9인이 그리는
북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美 민주주의진흥재단(NED)
김영호 장관은 개회사에서
오늘과 내일 양일간 개최되는
‘북한인권 국제대화의 장’이
전 세계가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격려와 연대를 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매해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북한주민의 인권 증진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7월 23일에는 존 햄리(John
Hamre) CSIS*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4 북한인권보고서｣와 북한인권 실태’,
‘COI 이후
: 책임규명을 위한 노력’, ‘유엔 메커니즘과 북한인권’
3개 세션과 ‘북한인권 : 알 권리’ 특별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미국, 유엔 등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김영호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년간
국제사회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고
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자유진영에 속한 국가들의 결단과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미동맹은 ‘자유,
민주, 인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가치동맹’이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고
자유주의적 국제질서를 함께
지키면서 북한인권 문제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