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김영호 장관은
카스텐
슈나이더(Carsten Schneider)
독일 연방총리실 정무차관(舊 동독특임관 겸직)을 접견하고,
독일의
통일 경험과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한독통일자문위원회 독일 측
위원장으로서의 역할과
한국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독일통일의 경험과 교훈을
참고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독일 측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슈나이더 차관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양국 간
연대를 강조하며
우리의 자유통일 비전에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통일 이후 사회적 통합
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보편적 가치에 입각하여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