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통일부는 ‘세송이물망초’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시 주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여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국내 1호 윈도페인터 나난 강
작가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및 가족들의 아픔과 염원을 담은
‘세송이물망초’를 재해석해 만든 유리 설치
조형물로
김예지 큐레이터와 함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호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북한 주민도 ‘문화 민주주의’의 토대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들고
향유하는 데 소외되지 않고
자유롭고 민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에게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문화를 누리는 시간을 가지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식
행사에서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들을 비롯하여
김영호 통일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각국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기대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통일부는 전시
기간 동안 국민들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납북피해 가족들의 편지 낭송회
및 미니 콘서트’ 등
여러 시민참여 행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