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김영호 장관은 전시납북자
가족들과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관람 후,
표재순 연출 및 고두심, 이순재, 김창옥, 임동진,
정태우 등
출연진들에게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상징인
‘세송이물망초’ 배지를
달아주고,
“6.25전쟁 중에 발생한 납북 피해의 비극을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공연으로
연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배우 이순재
씨는
“우리 민족이 겪고 있는 한 비극적 단면이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내기를
바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 세대들도
이러한 생각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배우
임동진 씨는
“대한민국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공연을 현장에서 보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6.25전쟁 당시 아버지가
북한에 의해 납북된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은
“오늘 공연을 보면서 북한에 납북된
아버지가 하루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다”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이 공연을
보고
함께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를 국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