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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Speech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장관 김영호입니다.

대한민국팔각회 ｢2023년 전국회원 연차대회｣와 ｢제47회 팔각상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뜨거운 애국심과 봉사정신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준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신 팔각회 회원님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민간통일, 자유수호, 사회봉사, 치안안보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오신 분들께 팔각상을 수여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수용 총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팔각회 회원님들과 오늘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각 지회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묵묵히 활동해주시는 전국 팔각회 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에 열려있다는 입장이지만, 북한은 러북 협력을 강화하고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을 저해하며 우리의 통일 노력에 호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인권 증진을 통해 남북한 구성원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국가안보와 통일 문제에 누구보다도 열정이 있는 분들인 만큼 이러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태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한민국팔각회 ｢2023년 전국회원 연차대회｣와 ｢제47회 팔각상 시상식｣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팔각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여러분 가정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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