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열린장관실

1.
존경하는 김석기 위원장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을 모시고 2024년도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평소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많은 제안과 격려말씀을 해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통일부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소상하게 보고 드리고, 위원님들의 조언과 건설적인 대안을 경청하여 더욱 나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2024년 통일부는 올바른 남북관계를 정립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먼저, 통일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통일담론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립하였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대통령께서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비전과 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류 보편가치 증진과 자국민 보호 책무를 다하기 위해 북한인권 개선과 납북자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우리 국민으로 보호하고 따뜻하게 포용해 나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 군사적 상황에 관계없이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남북 간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북한의 호응을 지속 촉구해 왔습니다.

3.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관계’ 주장과 핵·미사일 고도화, 러북 군사적 밀착 등 전례 없는 통일환경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10월 7일) 시작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하여 ‘두 국가’를 명문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군사적 긴장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반통일적, 반민족적, 반평화적 행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국가의 최고규범인 헌법의 정신에 따라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주시고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4.
제 인사말씀은 이것으로 마치고, 통일부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 수 경 차관입니다.

오 대 석 기획조정실장입니다.

김 병 대 통일정책실장입니다.

강 종 석 인권인도실장입니다.

구 병 삼 대변인입니다.

김 상 국 정보분석국장입니다.

황 태 희 통일협력국장입니다.

고 영 환 국립통일교육원장입니다.

강 연 서 남북관계관리단장입니다.

이 승 신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입니다.

김 선 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입니다.

김 희 준 감사담당관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