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Speech
「북한인권과 자유통일을 위한 대토론」 영상축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자
- 장수민
- 작성일
- 2024-11-18
- 조회수
- 9062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장관 김영호입니다.
「북한인권과 자유통일을 위한 대토론」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마련해 주신 손광주 상임대표님과 신영호 공동대표님을 비롯한 북한인권 민간단체 협의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특별강연을 맡아 주신 이동복 고문님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귀한 걸음을 해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4차 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가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정부와 시민사회가 강조해온 정보 통제 문제,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 등이 각국 권고안에 다수 반영되었으며, 한미 공조를 통해 UPR 최초로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세분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도 납북·억류자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실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과 연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북인협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 정권의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명분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청년들을 내몰고 있으며, 그 가족들의 입과 귀를 막기 위해 강제 집단 이주와 격리라는 폭력마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반인권적, 반평화적 폭거를 멈추고 북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 모두의 굳건한 연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정부로서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들이 담긴 「8.15 통일 독트린」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를 북한 주민들도 함께 누리는 그날까지 북인협 관계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대토론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 | 남북하나재단 국제 세미나 영상축사 |
---|---|
이전글 | 「한반도 미래전략을 위한 대북정책 세미나」 환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