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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Speech

1.
반갑습니다. 통일부 장관 권영세입니다.

북한인권 사진전시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북한인권정보센터 신영호 이사장님과 태영호 의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함께 해주신 정진석 의원님, 박대출 의원님, 김태호 의원님, 김석기 의원님, 최재형 의원님, 안병길 의원님, 이재춘 전 주러시아 대사님, 그리고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 여러분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여러분,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를 북핵문제 못지 않게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북한인권의 참혹한 실상을 국민들께 가감 없이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북한인권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북한여성의 인권을 재조명하는 오늘 전시회가 매우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북한인권 개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3.
여러분,
최근 북한은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와중에도 막대한 예산을 퍼부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국가 운영이라고 보기 어려운, 참으로 딱한 모습입니다.
북한 당국은 핵과 미사일이 체제를 지켜줄 것이라는 ‘잘못된 셈법’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와 대화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변화의 길을 찾고, 민생과 인권을 개선하는 길로 나오기를 바랍니다.

4.
내일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적인 첫 북한인권 보고서인 ｢2023 북한인권보고서｣가 국민들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북한인권의 생생한 실태를 꼼꼼하게 담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꼭 한 번 읽어봐 주시고 보다 많은 분들께 북한인권의 실상에 대해서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북한인권법｣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와 노력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정부는 북녘 동포들이 자유·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그 날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의 노력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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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의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오프닝 행사 격려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