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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Speech

1.
반갑습니다.
통일부 장관 권영세입니다.

먼저, 새롭게 참여해 주신 16기 유니콘 기자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수고해주신 15기 기자단 여러분들께도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한반도 정세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운데, 통일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똘똘 뭉친 여러분들을 만나니 무척 든든하고 새로운 힘을 얻는 느낌입니다.

오늘 기자단을 떠나시는 분이든, 새롭게 또 오신 분이든 우리 모두는 통일 미래를 향해서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들입니다.

어디에 계시든 각자의 위치에서 항상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2.
‘통일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답이 있지만, 저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이야 말로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단의 장벽을 걷어내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뤄내야지만,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고 우리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한반도 통일은 강압과 궁핍에 고통 받는 여러분 또래의 북한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꿈과 미래가 있는 열린 공간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그런 만큼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통일 시대를 열어갈 주역도 바로 청년 여러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 청년들의 통일 무관심에 대해 걱정들이 많은데, 우리 유니콘 기자단들처럼 지혜로운 청년들이 구심점이 되어 통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청년의 시각에서 흥미롭고 톡톡 튀는 기사를 작성해서 우리 국민들과 청년들, 더 나아가 지구촌까지 널리 전파하면, 그만큼 통일도 성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고, 청년세대의 의견을 저와 통일부에 전달하는 일에도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정부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재 정부에서 ‘신통일미래구상’을 중비 중인데, 시대 변화에 맞춰 청년세대의 의견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많은 의견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활동하시면서 개선할 점이나 건의 사항도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여러분의 역량이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16기 유니콘 기자단 발대식을 축하드리며, 준비된 워크숍도 즐겁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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