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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Speech

2023 인도태평양 비전포럼 축사 (서면 대체)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3-11-09
조회수
498

1.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진영 간 대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와 연대! 확장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포럼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해주신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님, 소에야 요시히데 명예교수님, 다니엘 러셀 전 차관보님을 비롯한 전문가 분들께도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인태지역과 한반도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포럼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여러분,
지금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의 가치와 이념, 국가 간의 이해 충돌로

지난 반세기 동안 안정과 풍요를 가져왔던 국제 질서가 흔들리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미중간의 전략경쟁으로 인한 대립구도 심화에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한 국가 간 경제안보 경쟁 격화, 기후변화와 사이버 해킹 등 새로운 안보위협까지 대두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글로벌 안보 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도에 편승한 북한은 러시아와의 불법적 무기거래, 해킹을 통한 불법 자금 조달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핵 능력을 높이면서 이제는 한미에 대한 직접적인 핵공격 위협까지 서슴지 않는 상황입니다.

변화된 안보 환경에서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연대는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 되었습니다.


3.
지난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 간 협력의 외연과 내용을 대폭 확대하여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반도 문제의 해결에 있어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북한 비핵화뿐만 아니라 북한인권, 인도적 현안을 비롯해 사이버 위협에 이르기까지 북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공조의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치단결된 공조를 통해 북한에 잘못된 행동들로는 얻을 것이 없음을 지속적으로 인식시킨다면, 결국 북한도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둘째로 한반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인 통일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한 것입니다.

3국 정상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표명한 것은 한반도의 통일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더 나아가 세계적 차원의 자유와 평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국제 공공재’로서 가치를 인정한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에서부터 자유, 인권, 법치 등 핵심가치를 확산시키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연대를 더욱 넓힘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오늘의 포럼은 그런 의미에서 자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참석해주신 한미일의 전문가 분들께서 깊은 통찰력과 높은 식견으로 현 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갈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 투데이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오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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