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열린장관실

1.
안녕하십니까. 김영호 통일부 장관입니다.

｢ONN닥터TV 방송국 개국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국민들이 일상에서 의학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중한 의학전문 방송국과 방송채널을 마련해주신 정근 온종합병원그룹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ONN닥터TV 방송국의 개국을 축하하기 위해서 이 자리를 찾아 주신 의료인과 국민 여러분께도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여러분, 대한민국의 훌륭한 의료진과 의학기술 덕분에 우리는 이제 ‘100세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의학지식과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수요 또한 매우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의학정보들이 시중에 유통 중입니다만,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종종 잘못된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전문채널 ONN닥터TV의 개국은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에 목말라하는 국민들께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ONN닥터TV｣가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채널로 자리매김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건강주치의’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3.
여러분, 통일문제도 건강문제처럼 정확한 진단과 일상에서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민족’과 ‘통일’마저 부정하는 김정은 정권의 실체를 깨닫고 우리의 ‘자유·평화·통일’ 비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고, 우리 주변의 탈북민을 따뜻하게 포용하면서 일상에서 차분하게 통일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온종합병원그룹은 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ONN닥터TV｣를 통해서 정부의 ‘자유통일비전’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상징물인 ‘물망초’를 널리 알리고, ‘북한이탈주민 마음 건강센터’를 ｢온종합병원｣에 설치하여 탈북민의 우리 사회 안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정근 회장님께서는 그간 대북 보건·의료 지원 등 북한주민의 의료 여건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정부는 군사안보적인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근 회장님을 비롯한 온종합병원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도 북한 주민의 보건·의료 분야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데 있어서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일선의 의료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지역 사회에서 통일문제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애쓰고 계신 정근 회장님과 온종합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다시 한번 ONN닥터TV 방송국 개국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