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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67차 총회 결의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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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차 총회는 2012년 12월 20일(현지시간) 북한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북한인권결의를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 없이 '합의(consensus)'로 채택했다.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 제3위원회와 본회의에서 표결없이 통과된 것은 처음이다. 합의는 투표를 거치지 않는 의사결정 방식으로 개별 국가가 합의에 불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unanimity)'와는 다르다. 북한과 중국, 쿠바, 베네수엘라 등은 컨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기존 결의와 유사하게 북한 내 고문과 불법적·자의적 구금, 정치범 수용소, 연좌제 등한 인권 침해에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년도 결의와 비교할 때 계속 악화되는 북한인권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정치범 수용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는 내용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