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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필통] 47화 대화의 온도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2-20
조회수
1021

<광화문 필통 47편>

 

친절한 김교수와 친근한 김팀장이 함께하는

통일 토크 광화문 필통

 

오늘 남북한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

 

그럼 언어학자를 모셨나요?

 

아닙니다. 통일부 UniTV에서 제작하고 있는 웹드라마에

< 대화합시다> 라는 힙한 드라마가 있는데

거기 출연하는 배우님들을 모셨습니다.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좀 해주세요

 

배우 정혜진입니다.

 

배우 김장환이라고 하고요 .

<대화합시다>에서 철수 역할로 아주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대화합시다>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

 

약간 답답한 스타일의 남자와 북한에서 탈북여성인 분희,

둘이 만나서 연애를 하면서

언어의 장벽에서 느껴지는 것을 소통하면서 이겨나가는 ..

 

러브스토리이긴 한데요 그 안에서 문화적인 것,

언어적인 것들을 극복해 나가는 그런 주제를 가진 드라마입니다

 

말투가 그 드라마에서 어쨌든 북에서 오신분 말투를 쓰시는 거잖아요.

 

저는 처음에 봤을 때, 진짜 탈북민인 줄 알았어요.

 

너무나 리얼하게 말씀을 하시고 연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대한민국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출신이고요

 

연극을 할 때 , 북한 사람으로 연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너무 위쪽 지방이어서 사투리가 세서,

분희랑 안 맞는거에요. 좀 더 순화된. 약한 사투리를 찾다보니까.

도움을 받았던 것은 유니티비에서 만들었던 동영상 등을 많이 참고 해서

평양사투리 이쪽으로 했었던 것 같아요.

 

사투리 들으면 느낌 어떠세요?

 

전 처음에 의심했어요

 

진짜 탈북민 아닌가 하는

 

전 처음에 어색...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봤는데,

저와 나이 또래 비슷한 여성이 와서, 아 거기서 넘어오셨구나 하는

생각 되게 많이 했어요

 

저희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다큐를 하려고 인터뷰를 하러 온 적이 있었어요.

 

대화합시다 자체를.

 

저를 정말 북한 사람인줄 알고 인터뷰를 하러 온 거였는데

현장에 와서 제가 남한 사람인 줄 알고,

어? 해서 질문 내용도 다 바뀌고, 그런 적이 있었어요.

 

두 분이 배역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단어들?

일상 언어 쓰는 것 중에는? 일반인들 ‘일 없습니다’는 너무 잘 알아서.

 

저는 처음 들었을 때는 자꾸 ‘일 없습니다’ 가

어떤 때 쓰는 건지 물음표가 딱 떠있었거든요.

 

이걸 하면서 알게된 것 같아요

 

어떨 때 쓰는 거죠 ?

 

거절할 때나, 승낙할 때 분위기에 따라 말을 많이 하는데,

 

‘분희씨 너무 예뻐요 ’.

‘일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그때 그때 다르게

 

실제로 많이 써요. 제가 탈북민 만나면 ‘일 없습니다’ 많이 쓰시더라고요

약간 쌀쌀 맞은 느낌이 있긴 한데,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더라고요.

 

촬영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두분이 인상깊었던 일이 있으면.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게 파주의 전망대에 갔을 때 느낌이

통일 전망대라고 하면 저희한테는 관광지였는데, 개념이 컸거든요.

이런 사연이 있는 인물과 가서

저 앞에. 강만 하나 건너면 가까운 곳에 있는 ...

그곳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까 만감이 교차하면서 ,

통일 전망대라는 곳 자체의 상징성이 달라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극 중에선 연인이었으니까

 

어우 그랬어

 

눈물이 글썽해지신 것 같아요. 너무 몰입하신 거 아니에요?

거기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충분히 저도 공감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두 분이 시청자분들게 하실 말씀 있으면 하시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1년 반 촬영을 하며 .. 분희를 만나고

북한이란 나라에 조금 더 친근하고 한 민족이구나

조금 더 애착이 가면서 분희 역할을 촬영했던 것 같아요.

언젠가는 북한이라는 곳에 갈 수 있게 되는 날이 올 테니

준비하는 마음으로 재밌게 봤으면 좋겠단 말 전합니다.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변했으면 좋겠다.

전체 적으로 저희 같은 민족이고 ,

분단 된 후 군대 갔다 온 사람으로서는

총을 서로 겨누고 있으니 적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하지만,..

실상 일반 주민들은 한 뿌리에서 나오는

사람과 사람으로 생각해서 좀 더 좋은 인식으로 살면 좋지 않을까.

 

이 드라마가 마지막엔 결혼으로 가는 거잖아요. 잘 극복을 해서. 사람이 좋으니까.

 

행복했습니다.

 

당신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람을 담아서 광화문 필통을 마칠까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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