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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필통] 48회 평양 개별관광 패키지여행 경험담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3-06
조회수
840

친절한 김교수와 친근한 김팀장이 함께하는

통일 토크 광화문 필통

 

오늘은 우리가 잘 갈 수 없는 평양을 다녀오신

분을 모셨습니다. 정재연 작가님 모셔봤는데요. 인사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재연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영어강사로 근무하고 있고, 시간 날 때마다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 음식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Q. 우선은 언제 북한을 다녀 오신건지 궁금해요

 

북한을 두 번 다녀 왔는데요

첫 번째는 2018년 11월초에 갔다 오고 이제 두 번째 간 건 작년 6월.

 

Q. 어떤 계기로 어떤 경로로 여행을 가시게 된 건지?

 

말씀하신대로 남한사람은 절대 갈 수가 없죠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났고요

어렸을 때 서울로 이사를 가서 다시 또 호주로 가서

호주 국적을 취득하고 호주 여권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Q. 우리 한국여권만 못가는 나라잖아요 지금 ?

 

미국 여권하고 말레이시아 여권도 못가요

 

Q. 그런 상황에서 어쩌다가 북한을 가시기로 결정을 갑작스럽게 ?

 

저도 그것은 갑작스럽게 결정을 하긴 했는데

사실 북한이 너무 궁금했어요 '한민족이다'를 어렸을 때부터 듣고 살았는데

북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한 번도 없었거든요

저는 사실 북한 사람 본적도 없었고요 궁금했어요

진짜 있긴 한 나라인가?

우리랑 똑같은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 이런 생각

 

Q. 주변 분들이 재미있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놀라신 분도 있다던데 반응이 어떻습니까?

 

처음에 가기로 결정을 하고 저 역시 사실은 속으로는 굉장히 겁이 났었어요

하지만 겁이 안 난 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뭐가 어때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저희 집에서 저희 어머니한테 “저 북한가요” 라고 했더니

“니가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어리니” 부정적으로 말씀하시고,

또 동료들은 정말 하나같이 짠 것처럼

“어디 북한 ?” 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너무나 갈등이 있었죠

겉으로는 “아니 왜 남들 다 여행가 !” 하고 아닌 척을 하지만

속으로는 가기 전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제 SNS에 보니까 외국인들이요

관광한 사람들이 올린 것을 봤는데 부정적인 게 하나도 없는거에요

이걸 보고나서 안 갔다 온 사람은 나쁜 이야기를 하지만

갔다 온 사람들은 다 좋은 이야기를 해서 따로 메시지를 보내서 물어봤죠

 

Q. 위험한지 ?

 

안전했는지 음식은 어땠고 고려항공은 어땠는지

5분한테 보냈는데 5분이 연락이 다 왔어요

저보고 지금 안가면 후회 할 꺼라고

반드시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먹고 그냥 간 거였어요

 

Q. 진짜 사람들이 평양을 가봤다고 하면 너무너무나도 궁금해할 것 같아요.

 

평양은 다 인상 깊어요. 구멍가게도 굉장히 인상깊어요.

레트로하고 과거로 온 것 같아요.

북한에 가려면 김포공항에서 베이징으로 가야하니까 엄청나게 걸려요

평양을 막상 도착하면 5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그러면 더 이상 평양이 우리나라랑 가깝다는 생각을 못해요

너무 멀리 왔기 때문에 너무너무 돌아와서

그리고 여행을 하다가 개성 판문점을 가면 내 눈앞에 대한민국이 보여요

빨리 걸으면 1분? 그때 진짜 느껴져요

“와. 우리가 분단되게 맞구나.

70년전에는 우리 할아버지 때에는 기차표를 사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던 곳이 맞았구나“

그게 다가오니까 판문점은 꼭 가보고

 

Q. 김작가님이 언어가 통하다 보니까

그쪽에서도 조금 남다르게 외국인 패키지 팀이기는 하지만

언어가 통한다는 것 때문에 있었던 에피소드 그런것도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러면 실제로 가서 우리나라 말을 자연스럽게 쓰신 거에요?

 

네 저도 걱정되어서 영어써야겠다했는데

 

Q. 영어를 써야겠다라고 생각하신 이유는 뭐에요 ?

 

무서워서요 겁이나서 제가 한국인이라는걸 모르게 해야겠다

남한사람 말을 쓰면 괜히 불이익을 당할까봐

저는 그런생각을 걱정을 너무 많이 했어요

집에서 워낙 그렇게 이야기 하셔서

그런데 막상 가니까 “남조선 사람입니까 ?”

그때부터는 저 오죽하면 저희 같은 동료가 저한테 오더니

“재이. 꽈배기 좀 먹자고 해봐” 이래요 길가다가

“직접 물어보세요” 그랬더니 “너가 물어보면 다 되더라고”

저는 그 생각을 한번도 못해봤는데요 나중에 그분들이 하는 말씀이 길거리 가면서 매점이 엄청 많아요 핫도그도 먹고 그래요. 저는 다 그런줄 알았는데 저만 먹고 있었던 거더라구요

 

영상자료 -----------------------------------------------------------

 

서울 사람들은 여기 와본 사람은 적을 겁니다

 

거의 없다고 보면 되죠

 

그래도 어떻게 그런 용단을 결심을 내리고 오셨습니까

 

갑자기요 영화를 하나 봤거든요 <공조> 라는 영화인데

이제 북한 관계자 와 남한 관계자가모여서 하는 그거 보고

너무 가고 싶다.

 

너무 반갑게 가는 곳 마다 환영을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남한에서 왔습니다 서울에서 왔습니다를 알자마자

그분들이 내놓는 첫 마디중에 하나가 ‘통일’이에요

북한 가이드 뿐 아니라

판문점에서 만나서 얘기를 나눈 군인들도

통일에 예민하고 민감하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민감하다고 하는 건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통일 언제쯤 되겠지요’가 아니라 .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굉장히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셔요

그래서 보면서 와 저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 사실.

통일을 많이 듣고 자랐지만

한번도 통일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은 없거든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어떤 영향일지 모르지만

북쪽에서는 통일을 염원하고 있구나라는 걸 어딜 가도 느꼈어요

 

지금 젊은 사람들은 통일에 대해서 무관심 이런 게

사회적인 문제로 하나로 인식하고 있는 거기도 하잖아요

 

Q. 책의 끝부분에 베이징에서 떠나오시면서 상공에서

눈물이 괜히 났다는 게 궁금했어요 작가입장에서.

저는 이게 내가 맘먹었다고 쉽게 갈수 있는 곳도 아니고

4박 5일이지만 굉장히 친해졌어요 가이드랑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지고

모든 사람이 환영을 너무 많이 해주셨잖아요

그런게 조금 남다르게 왔나봐요

그리고 또 진짜 한민족 이런 단어가 이렇게 뭉클한 거였나 처음으로 느껴서 그렇지 않았을까.

 

 

대북정책 목표 중에 가장 큰 게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너무 거창하게 들리는데

그런 게 이제 관계를 맺는 거에 대한 발전이 결국 이런 거인 것 같아요.

 

오늘 긴 시간동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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