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성공단에서 마스크 생산을 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해
그 제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공감을 합니다.
정부의 개성공단이
재가동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 위해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점검해 봐야 하는데,
첫째가 지금 남북 방역상황에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면
남북의 인원이 실내에서 만나 밀접접촉을 해야 된다는 상황이 부담 되고
두 번째로는 그동안 중단되어 왔던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시설점검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점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지금 약 1,000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필터나 부직포 등의 필요 원자재를
개성으로 반입하는 문제도 고려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