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eg(전자정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메뉴시작
주메뉴 닫기
검색하기
통합검색
주메뉴 버튼

통일부소식

통일부 영상

본문영역

통일영상

[통일NOW] 판문점 견학재개 사전점검 (2020년 5월 둘째 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5-11
조회수
10256


안녕하십니까? 통일NOW의 이영아입니다.
한 주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6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과 ‘DMZ평화의 길’ 파주구간을 방문해 판문점 견학재개 준비상황과 코로나 19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연철 장관은 판문점과 ‘DMZ평화의 길’ 파주 구간의 철거 GP등을 둘러본 후 판문점 인근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판문점 및 ‘DMZ평화의 길’ 등 파주지역 평화, 안보 관광재개와 평화통일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통일왓수다>에서는 5개 국어 능력자 손미나씨와 자칭 북한말 따라하기 일인자 김재우씨가 함경도 사투리 배우기에 도전했다는데요.
특별한 선생님과 함께한 함경도 사투리수업!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손: 남과 북이 하나되는 그날을 위한 통일을 토크쇼

김: 고조 이것은 통일에 대해 얘기하는 방소 통일 왓수다입니다. 야 나는 뭐라도 하나 해야 될 거 같아서 대단하신 것 같아요 누나는 진짜 언어 천재

손: 제가 이렇게 오프닝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잠시 후에 제가 공개해 드릴 거고요. 그보다 한 가지 정말 기쁜 소식이 있어요. 공약하신거 기억하세요? 너튜브에서 조회수 1만뷰 찍었습니다.

김: 제가 여장을 하고 판문점에 간다고 했죠. 판문점 공약은 꼭 실천하겠습니다. 여러분

손: 1만뷰 이제 시작에 불가합니다. 1만뷰를 넘어서 10만뷰 100만뷰가 될 때까지 여러분 함께 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주제 공개합니다.

김: 그래서 처음에 우리 미나가 외국어를 한거였어요. 진짜 멋있었어요 그 왜 얼마 전에 5개국어 능력자라고 난리가 났잖아요.

손: 언어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냐? 이런 거 자꾸 저한테 많은 분들께서 물어보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생각할 때 다른 비결이 없고요. 우리 통뽀재우 운동많이 해봤죠?

김: 운동 좋아하죠 저는 이게 운동에 대해서는 자신있죠

손: 운동하고 언어하고 상당히 비슷합니다. 진짜로 매일매일 조금씩 하셔야 돼요 네 어느 날 갑자기 10시간 한다고 제가 오늘 복근이 안 생기는 거랑 똑같이. 매일 조금씩 하다 보면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안들리던게 들리고 자기도 모르게 말을 하게 되고

김: 그러니까

손: 언어룰 배우는 거는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언어를 통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를 풀 수 있고 서로간에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기초를 다지는데 가장 가장 효과적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싶을 때도 북한 언어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김: 제가 다른 건 몰라도 북한말은 좀 되는 거 같지 않나요?

손: 사실 그게 정말 잘하는 건지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이분을 모셨습니다. 북한말 선생님 김필주 선생님 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필: 니 내 누군지 아니?

김: 누구니?

필: 내 오늘 니 북한말 가르치러 왔다

김: 그런데 혼자왔니?

필: 어 혼자왔다

손: 네 저희 통일왓수다에 첫 번째 게스트입니다.

김: 와 되게 귀한 분이에요 첫 게스트

손: 소중한 분 네 아주 특별한 분이니까 우리 김필주씨가 직접 본인 소개 좀 해 주시면 어떨까요?

필: 안녕하세요? 탈북청년 김필주입니다. 오늘 또 이런 자리에 초대해 줘서 너무 영광입니다.

김: 야 눈매가 달랐어요 니 내 누군지 아니? 지금 제가 듣기로는 언어 코디네이터라고 들었거든요?

필: 제가 범죄도시 언어 코디네이터로 활동을 했습니다.

손: 그러면 그 유명한 윤계상씨 대사 있지 않아요.

김: 니 내 누군지 아니 극중에서는 누구 언어선생님이셨어요?

필: 저같은 경우는 이제 독사파

손: 북이 아니라 연변 이신거에요?

필: 네 이거는 연변 조선족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내용이다 보니까 조선족 사투리를 이제 하게 됐던 거고 본의아니게 저같은 경우는 이제 탈북과정에서 중국에서 한 삼 년 이상을 체류하면서 조선족들 하고 같이 어울렸고 거기서이제 터득했던 사투리가 언어코디까지 이어졌던거 같아요

손: 많이 달라요.

필: 경상도에서 경북 경남 사람들이 서로 미세한 차이를 알아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김: 대구 사투리와 부산 사투리가 다른 것처럼

손: 내가 들었을때는 똑같은데 맨날 서로 다르다고 우기더라고요

필: 남한분들이 조선족사투리를 들으면 똑같아요

김: 아니 그러면 독사의 언어선생님이 었으면 독사보다 더 독사 같을 거 아니에요.그러면 제가 장첸을 한번 해 볼테니까 상대역할을 한번 해주시겠어요?

필: 니 누기야

김: 누구긴 누구야 빚쟁이지 경상도 사투리 아닌가요? 이거는

손: 나 갑자기 부산인줄 알았어

김: 빚쟁이지 누구긴 누구야 빚쟁이지

필: 기래? 니 내 누군지는 아니?

김: 돈 받으러 왔는데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

필: 그래? 이게 삐처리~

김: 어 무서워 나 무서웠어 진짜 장난아니야 진짜

손: 제가 언어를 몇 개 하는데요 북한말이 어려워요.

김: 북한 말은 아직 뽀시래기에요 여러말은 잘하지만 북한 말은 제가 비웃고 있습니다.

손: 인정인정 그래서 오늘 제대로 배워보고 싶거든요.

필: 삐처리~ 이런거 예를 들면 한때 이제 일없다는 표현을 이제 탈북자들이 많이 썼었는데 근데 일없습니다 이러거든요 그러면 일 하고 없에 강세가 들어가고 뒤에가 완전히 무너져요

김: 일없습니다.

손: 일없습니다.

필: 듣기에 어떠세요?

김: 제가 조금더 잘한 것 같은데요? 일없습니다

손: 일없습니다.

김: 못하네요

필: 조금 차이가 나는걸로 중간에 쓰는 말이야라는 표현이 있어요 설명이 아직도 남아 있을 때 내가 이렇게 했거든 하는 표현이거든요 밥 먹으려 했는데 말이야. 엄마불러서 못먹었단 말이야

김: 내 밥 먹으려 했는데 엄마가 불러서 못먹었다 말이야먹었단 말이야.

필: 그렇죠 그런데 데에대가 말이야를 붙여줘야해요

손: 뒤에는 뭐하러 붙여요 앞에다 해야지

김: 내 숱이 없단 말이야

필: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김: 더 빠지면 심을 꺼란 말이야

손: 내 오늘 제대로 살까기 하려고 했단 말이야

김: 네 각하 살까기 하시죠 각하 제대로 여기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비장의 히든 카드가 있으실 것 아니에요 다나까표현을 조금 살려주시면 될 것같아요 아버지 어머니 식사하시랍니다 들어와서 식사하시오

김: 아버지 어머니 식사하시랍니다 들어와서 식사하시오

손: 또 또 경사도로 긴장되네요

김: 배운 거 한번 해 볼까요? 그렇습니까? 일단은 말입니다 오늘 끝나고 뭐하십니까 요거 괜찮은 표현입니까?

필: 끝나고 뭐 하십니까? 어두에

김: 끝나고 뭐 하십니까?

손: 아무것도 안합니다.

필: 그쵸 안합니다

손: 김필주 선생님하고 얘기하다 보니까 굳이 우리가 북한말을 어설프게 흉내내고 또 북한 사람들도 나중에 혹시라도 만날 수 있는 때가 오면은 굳이 내가 남한사람퍼럼 말을 해야지. 이럴게 아니라 그냥 각자의 개성 있는 그 말들을 다 유지하면서 실제 어떤 중요한 소통을 위한 연결고리를 찾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두 사람을 연결시켜주는데는 언어가 너무 중요하니까 기본적인 예의로서 우리가 조금 알고 있으면 훨씬 부드러운 관계 될 수 있잖아요.

필: 그렇죠 외래어를 적게쓴다 그리고 어두에 강세를 둬서 하는게 아니다 요정도 이해를 갖고 그냥 물어봐 주고 소통하고 하면 통일을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손: 오늘 저희와 함께 하셨는데 느낌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필: 우선 이 가르친다라는 거에 어려움을 다시 한 번 체감 하는 거 같아요.

손: 죄송합니다

김: 녹록치가 않네요 북한말 저는 진짜 잘할줄 알았어요

손: 저는 처음으로 언어 배우는 거 자신감상실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다음 이시간에 돌아와서 통일에 대한 수다를 계속 할거란 말입니다.

김: 맞습니다. 방송안보면 재우가 삐지지 않겠습니까?

손: 다음주 이시간에 봬요 안녕북한에서는 안녕이런거 뭐라고행쇼?

김: 날래가시라우 날래가시어요.

 

탈북민과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이 될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오는 13일 개관합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관을 할 예정인데요.
어떤 알찬 콘텐츠들이 준비되어있는지 미리가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남북문화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누나! 근데 문화센터가 뭐하는 곳이야?
문화활동을 통해 남북 주민이 소통하는 장소 !
문화로 소통하는 남북 교류의 장 남북 통합 문화센터가 드디어 개관했습니다.

- 강나라 / 탈북 크리에이터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온라인으로 개관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 이성민 / 조향사, 통일향수 제작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 이산가족 의 아픔들 같이 나누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탈북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평화통일도서관 운영으로 아이들의 마음까지 훔쳤는데요.

- 조수미
이 곳이 남북의 문화차이를 좁히고 더 나아가 한민족의 문화가 세계의 문화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김연철 / 통일부 장관
 탈북민과 지역주민이 센터에서 작은 통일을 만들어나가게 되길 희망합니다

미리 가본 남북통합문화센터 얼마나 알찬 콘텐츠가 있는지, 방송인 김마주씨와 함께 속속들이 살펴보겠습니다 !


김마주 방송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통일 문화가 꽃 피는 최적의 장소 통일부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숨쉬는 곳 바로 남북통합문화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와. 외관을 보세요 번쩍번쩍 합니다. 궁금증을 당기는데요 제가 막 당겨져요 빨리 가볼까요 ?
서울 강서구에 마련된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 건물에 다양한 테마 전시관이 준비돼 있는데요.
처음으로 가본 곳은 통합문화체험관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통일부 정착지원과 전제원 사무관입니다. 반갑습니다
통합문화체험관이 어떤 곳인가요?
남북통합문화체험관은 오감을 통해 남과 북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실제 북한 물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 있는 일부 북한 전시품들은 많은 분들의 기증으로 마련되었다고 하네요.

김마주씨의 눈길을 끈 게 있었는데요.
바로 화장품입니다.

- 전제원 사무관 / 통일부 정착지원과
북한에서 실제로 생산하고 있고 가장 잘 팔리는 화장품 중 하나입니다

- 보습력, 피부 로화 방지, 미백기능. 역시 화장품 최고야. 여자들에겐 피부가 중요하니까요.

분단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삶의 모습이 서로 달라진 남한과 북한. 이 곳에서는 서로의 문화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관을 마련해 놓았는데요.
탈북민들이 이 곳을 방문한다면, 고향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지 않을까요.

4월 개관 예정이었던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5월 13일 온라인 개관으로 연기되었는데요.
당분간 전시관 방문은 문화 프로그램 및 도서대출 신청자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탈북민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안내는 - 홈페이지 고지언제든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을 모두 돌아본 후, 통일에 대한 마음이 커진 김마주씨.

통일 한반도에 살아가는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는데요.
다 썼습니다. 한번 보내볼까요?

통일 한반도는 어떠니 마주야
혹시, 옆에 잘생긴 북한 출신 남편이 있는 건 아니니?
얼마나 잘생겼니
코는 오똑하니?
냉면 좋아한다고 평양 냉면만 먹지말고 한반도 넓으니까 맛집 투어 한번 싹 둘러보자
미래에서 봐 ~

남북 문화 소통의 핫스팟이 될 남북통합문화센터 !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새로운 문화 명소로 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통일을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들을 각양각색의 색종이로 표현한 작품!
통일부 29초 영화제 수상작 <통일은 나에게 색종이다>보시며 통일나우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첨부파일

저작권표시

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통일부의 [통일NOW] 판문점 견학재개 사전점검 (2020년 5월 둘째 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관리부서 :
    홍보담당관 홍보담당관
  • 전화번호 :
    (02)2100-5765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