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자막]
강화도에도 비무장지대가 있다고?
황해도와의 직선거리가 3Km가 안 되는 곳도
있다는데!
북한과 가까워서 많이 놀랬죠?;;
그래서 오늘 여행지는 강화도, 너로 정했다!
말로만
듣던 북한 땅 근처, 직접 가보았다
2편. 북한 땅을 정말 가까이에서 느끼는 방법 (강화도편)
#강화평화전망대
북한 땅과 너무 가까워서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다가 2008년 9월 오픈.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임시출입증을 발급 받아야한다.
평화의 소망이 걸린 통일 나무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북한을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자료가 눈앞에!
북한의 정치, 경제, 언어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가슴 아픈 전쟁의
참상도 한 땀, 한 땀 짚어볼 수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 3층 전망대!
손에 닿을 듯 가까운 북한
땅
2.3Km밖에 되지 않아 날이 맑은 날엔 북한 주민의 모습이 보일 정도라고.
하루에 여섯 번,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스케쥴을 참고할 것!
#교동도 드라이브
섬 안의 섬, 교동도. 지금은 강화도와 다리로 연결돼 있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6.25전쟁 때 피난 온 황해도 주민들이 한강 하구가 가로막히면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이들이 교동도에
마을을 꾸렸다.
날이 좋을 땐 바이킹족들의 자전거 코스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 섬 둘레를 따라 도 는 회주길, 섬
중심에서 뻗어나가는 마중길이 있어 자전거로 섬 전체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가 부담스럽다면 섬 가장자리를 따라
자동차로 둘러보는 것도 추천!
#교동도 대룡시장
‘시간이 멈추는 거리’라 불리는 이곳
세월의 흔적을 입은 가게 간판과 오래된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다.
교동도에 남은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떠올리며 만든 공간이라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룡시장이 소개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시간이 멈춘 재
래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교동도 망향대
황해도 연백군 연안읍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든 공간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바로 연백평야다.
크게 소리를 지르면 고향까지 가 닿을 듯 가까운 거리.
고향을 바라만볼 수밖에 없었던
실향민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실향민의 이야기가 머무는 곳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곳
북한 땅을 정말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
이번 주말엔, 강화도에서 시간을 보내보는 것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