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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왓수다] 8회 련애의 참견1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6-01
조회수
9687

손: 입센 언니 오빠의 로맨스 참견 토크쇼

김: 연애의 참견 지금 시작합니다

손: 꽃도 정말 예쁘게 피고요 날씨가 어쩜 이렇게 화창 할 수 있을까요 연애의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은 특별히 탈북민들의 연얘 얘기를 준비했어요

김: 그래서 연애의 참견

손: 원래 연애라는게 달콤하고 행복하기도하는데 항상 좋지만은 않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마음고생도 많이 하게 되고 원래 이 사랑과 증오 분노 이런 것들은 같이 오늘 감정 있잖아요 잘 아시죠?

김: 유리야 너 왜 부부의 세계 보면서 공감하니 공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 연애의 때문에 고민 중인 탈북민들의 사연을 미리 받았고요. 오늘 그분들의 연애사에 아주 신랄하게 참견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요즘 사랑하는 사람들 모커플 이런 얘기 나오면은 저는 제일 먼저 떠올라요.

손: 우리 통뽀재우 커플이 어떻게 만난 거예요?

김: 저는 진짜 아내를 끊임없이 포기하지않고 따라 다녔거든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있어서 개그맨끼리 한국팀을 응원하러 남아공으로 날라갔어요 그땨 공항은 아주 그 티셔츠를 커스텀해서 아름답게 입으신 여성분들이 그 센터 이런데 있었어요 근데 그거 한 켠에 체크셔츠를 이렇게 말하 입은 여성 분이 계신데 화려함 속에서도 저는 평범함이 눈에 띌 수 있구나. 거기까지만이엇어요 남아프리카 딱 넘어가 갖고 난리가 났어요. 날씨가 반대니까 그 커스텀에서 입었던 분들이 난리가 난거죠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패딩사입고 그런데 그 여성분이 가방에서 핑크색 목도리를 꺼내서 목에 감는거야. 저 여자구나 준비성 왜냐면 난 되게 준비성이 되게 떨어지거든요. 저렇게 현명한 사람이라면 미래를 맡길수도 있겠구나 개그맨들한테 나 저여자랑 결혼할 거 같아

손: 정말이에요.

김: 다음날 한국대아르헨티나 5만명을 수용하는 사커시티 스타디움 에서 만났어

손: 5만명중에 어떻게 봤지

김: 제 옆에 앉았어

손: 정말요?

김: 인연이구나 이거는 제가 계속 따라다녔어요 그때부터 나중에 가서 이야기 하는 거지만 아내가 감았던 핑크색 목도리도 핑크색츄리닝으로 밝혀졌는데 사랑에 빠져야 될 팔자였던 거야 그 당시에

손: 지금 결혼 몇년차죠

김: 7년차죠

손: 지금 사랑이 더 커지고 있잖아

김: 저는 성공했어요 왜냐면 저만큼 예쁜 애들 만나는 거 쉽지 않잖아. 약간 그래서 제가 이런면에서 연애고수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본인이 연애고수에요 하수에요

손: 뭘 거 같아요 고수면 내가 이러고 있겠니 세계를 이렇게 돌다녀도 못 찾았어요

김: 그러니까 한국은 좁다며 스페인도 가고 아르헨티나도 가고 전세계를 누비고 다녔는데 근데 아직 찾지 못했어요.

손: 저는 남의 또 그 연애상담도 잘해줘요. 열심히 연애 상담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연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우리 탈북민에 사연입니다. 작년말 저는 영어 학원에서 한 남성분과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김: 수업 끝나고 스터디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지 않으실래요.

손: 이후 그 사람과 저는 다른 스터디원들과 어울리기도 하고 가끔은 그의 제안을 둘이 밥을 먹거나 카페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둘만 만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죠.

김: 이건 이제 연애 직전인 거잖아요 이제

손: 아는 사람이 없어 뒷자리에 앉아 있던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 준 그 사람 제가 탈북민이라는 걸 얘기했을 때 그게 뭐가 중요하니 하는 표정으로 바라봤던 그 사람 늘 먼저 연락해 주고 어려운 영어 공부를 도와주는 그에게 저도 모르게 조금씩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도 저와 마음이 같다는 걸 점점 확실하게 됐거든요

김: 밥먹었어 오늘은 뭐 해 쌀쌀하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

손: 저에게 그는 가끔 하트 이모티콘까지 보내줘거든요 이거

김: 시작한거 같은데 본인이 오늘부터 1일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이 정도면

손: 이거 여자 입장에서 애매해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 저 같으면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김: 남자가 잠깐만 쌀쌀하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나가 밥 먹었어 오늘 뭐 해 이게

손: 그냥 친절일수도 있거든 사귀자고 딱 하지도 않았잖아요 아직

김: 아무튼 여기까지는 되게 애매한 상황

손: 그렇다 보니까 언제부터 그와 만날때면 오늘은 사귀자는 고백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이 모든게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얼마전 같이 스터디를 했던 다른 여자프사가 그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으로 바뀐 거예요. 커플 사진으로 그래서 주변에 물어봤더니 둘이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는 거 있죠? 얼마전부터 연락이나 만나는 횟수가 줄긴 했지만 그래도 사귀지 않았다 뿐이지 연인처럼 다정하게 불렀던 그 사람인데 심지어 산책하며 둘이 손을 잡기도 했대요 세대차인가요? 안되겠다 싶어서 고민 끝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빠 누구랑 사귄다고 들었어요 그럼 우리 사이는 대체 뭐 였을까요

김: 아 그 얘기 들었구나 우리 사이 우리는 뭐 그냥 잘 안 된 거지 뭐 아 이거 연기하면서 내 뺨을 때리고 싶다 내 입을

손: 저와는 그냥 썸을 타는 사이였다는 그 남한에서는 다들 이렇게 연애 하는 건가요 혹시 제가 탈북민이어서 사귀기 부담스러웠던 거 아닌가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래도이 사람이 조금이라도 진심이 있지 않았을까 여러 가지 가능성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좋았는데 몸과 마음이 변했거나 제가 좀 그 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그랬다 하면은 그게 사실이면 이분이 상처 받지 않도록 얘기해 줄 수 있잖아요 그죠. 마치 나중에 가서 뭐 우린 썸 아니었어 이러니까 장난으로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놀았다는 느낌이 두니까

김: 맨 마지막에 우린 썸타다 잘 안 된 거지 그 말은 썸타다 잘된사람한테 떠날 수 있다라고 얘기한 거잖아 스터디는 그냥 어장에 불과했던거야

손: 어차피 그런 금사빠의 남자하고는 안 만나는게 나아요 제가 지금 드리고 싶은 얘기는 같은 여자로서 어떤게 있냐면 애매한 상태로 여러 사람 사귀라는게 아니라 우정을 유지하는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이렇게 가지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거는 아주 중요한 거 같아요. 근데 문화의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남한과 북한도 저는 분명히 어떤 문화의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것도 하나씩 하나씩 배워 가시는 과정을 겪으면서 천천히 가시라고 이 과정을 즐기시라고 얘기해 드리고 싶어요.

김: 장난아니다 벌써 내가 해결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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