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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NOW] 동북아 현황과 과제 국제학술대회 (2020년 7월 셋째 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7-20
조회수
9151

안녕하세요,
통일나우의 이영아입니다.

한 주 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동북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에도 소중한 가치이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어야 동북아 공존공영으로 가는 논의는 생명력을 얻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반도 주변국 정세와 역할 등을 살펴보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주 남북통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대한외국인 라파엘 씨!
이번 주는 ‘북한에서 한달 살기’를 하며 직접 겪었던 일들을 아낌없이 공개 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손/ 통일에 대해 남북한에 대해 넓고 얕은 지식을 쌓아갑니다.
김/ 본격 통일뽀시래기들을 위한 방송
손/ 통일
김/ 왓수다
손/ 이메일을 제가 받았어요. 기체후일향만강하신지요? 저는 브라질에서 온 라파엘이라고 합니다.
김/ 나같으면 여기까지 읽고 차단했어
라/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외국인까지도 한반도 평화의 공동수혜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지막 분단국가인 여러분의 조국은 어떻게 기록할것인가?
김/ 저는 진짜 울 뻔 했어요.
손/ 라파엘씨는요, 여기 계실 때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도 한국에 관련되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계세요.
라/ 제가 일년에 한번씩 제 나라로 돌아가는데요 제가 아는 교장선생님 계시는데 “라파엘이 우리 학교에 와서 너의 타지생활 얘기좀 해주지 않을래?” 부탁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중고등학교에 가서 한반도의 날이라는 작은 행사를 열었어요.
손/ 행사를 아예 열어서?
김/ 김치 먹고 있네요~
라/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먹여주기도 했어요.
김/ 이 분은 들으면 들을수록 브라질의 손미나네
이정도면 민간 외교관 아닙니까?
손/ 김치 얘기 나오니까 제가 또 전형적인 질문을 안할 수가 없네요
한국음식 뭐 좋아하세요?
라/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김입니다.
김/ 외국 애기들이 김을 좋아하는데. 애기네 라파엘.
우쭈쭈 우쭈쭈 면도 어디서 했어? 우쭈쭈
손/ 김을 어떻게? 밥에 싸서 먹는거예요?
라/ 따끈따끈한 밥에 김한장 싸서 먹으면 그게 한끼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국이름 가지게 되면 김씨로 해야겠다.
해초 김씨, 김을 좋아하니까
손/ 지금 한국 이름 없어요?
라/ 김일톤 먹겠다 해서 김일톤
손/ 김일톤이라는 이름을 생각했어요?
김/ 근데 이렇게 한국도 사랑하고 아까 북한 다녀오셨다고 했잖아요.
북한은 언제 다녀오신건가요?
라/ 저는 2018년 연말에 답사와 연구목적으로 갔는데 30일 정도 있다가 평양과 황해 지역을 돌아봤어요.
손/ 냉면도 드셔보셨어요?
라/ 네. 옥류관에서 먹기도 하고
손/ 우리는 라파엘 앞에서 얘기 함부로 하면 안되요 지금
라/ 그냥 작은 식당에 가서도 맛을 봤는데 이거 진실이에요.
제가 북한 다니지 않았으면 냉면의 맛을 몰랐을거에요.
손/ 정말요?
라/ 네. 제가 한국 살게 된지가 5년정도 되는 데 삽겹살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삽겹살이 땡긴다는건데, 냉면을 그렇게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북한에 한번 가서 그 맛을 보고 알게 됐어요. 얼마나 소중하고 맛있는건지
손/ 저게뭐에요?
김/ 항공권?
라/ 제가 김포공항에서 중국을 거쳐서 평양에 들어갔는데요
짐을 부칠 때 제가 최종목적지를 평양이라고 적어달라고 했어요.
손/ 그 분도 처음이었을거예요
라/ 난생 처음 평양 두글자를 치는 기분이 좀 묘하다고, 좀 특별하다고 말했었어요.
김/ 그럼 북한 여행중에 기억에 남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라/ 제가 평양에서 벤 타고 개성으로 가고 있는데 가다가 휴게소에 들려서 맛있는 과자도 사먹고. 같이 타고 가던 교직원 선생님 계셨는데 그분에게 전화온거에요. 근데 그 전화를 하다가 터널에 들어갔어요. 근데 전화가 끊기지 않더라고요. 휴대폰이 많이 보급된것도 놀라운 사실이지만 그 신호가 잘 터지더라고요. 그게 인상적이었어요.
김/ 근데 되게 묘하지 않아요?이런 얘기를 브라질 사람한테 듣고 있는게?
손/ 이게 우리의 현실이에요.
라파엘씨는 남한과 짧긴 하지만 북한까지 한국을 누구보다 폭넓게 보고 이해한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고 나서 본인도 더 깊게 빠져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라/ 사실 브라질에서 대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제 옆에 남한, 북한 출신 유학생들이 나란히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을 목격 했어요.
손/ 진짜요? 소름끼쳤어
라/ 브라질은 가능합니다. 수교한 나라이기 때문에.
손/ 그런 일이 있을수가 있구나.
라/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남한과 북한을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 돌다니면서 살고 있어도 정말 한민족이구나 라는걸 많이 느껴요.
눈빛만 봐도 알수 있어요. 양쪽다 얼마나 분단극복을 소원하는지.
또하나는 시장에 가보면 특히 동네시장. 시장에만 느껴지는 정이 있어요.
북한도 같은 뿌리이다 보니까 정이 넘쳐요.
손/ 정. 또 한국 정이잖아요.
라/ 그렇죠. 과일이나 물건을 고를 때 “이거 말고 더 큰거, 더 맛있는거” 서비스도 챙겨주시면서.
손/ 덤을 챙겨주시는구나. 우리가 진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너무나 이해도가 높으시고요, 저는 이런 분이 우리 통수다의 시청자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진짜 보람찹니다 오늘. 내가 이 방송을 하길 잘 했다.
김/ 뭔가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한 소개팅 녀 얘기를 계속 듣는거 같아요.
언젠가는 내가 그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또 어때? 또 어때? 또 어떠니? 이렇게 자꾸 알아가는. 그래서 얘기만 들어도 자꾸 설레요.
손/ 저는 앞으로 알게 될 북한도 궁금하지만 라파엘씨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실지도 궁금해요.
라/ 저는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이고 세계평화를 위해서 애쓰고 싶어요. 그래서 UN 에서도 일해보고 싶고 최종목표는 제가 본국에 돌아가서 브라질의 경제를 아래층부터 좀 살리고 싶고, 브라질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싶은게 제 꿈입니다.
손/ 진짜 훌륭하다. 열심히 응원할테니까 저희의 힘이 또 필요하면 알려주세요. 우리 통일왓수다와 함께 할 수 있는.
김/ 그리고 저희가 마음을 담아서 라파엘에게 준비한 선물이 있어요.
라/ 아이고, 김이네요.
김/ 김일톤씨
라/ 남미식으로.
김/ 이게 남민가요?
뽀뽀해야 하나?
라/ 생략해도 됩니다.
손/ 우리 김일톤 씨처럼 통수다를 시청해주시는모든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저희는 또 다음 시간에 알차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손/ 우리 통뽀재우가 북한 말을 잘한다고 자꾸 저한테 자랑하거든요.
라/ 김재우 형님 북한말 성대모사 굉장히 잘 하세요. 저도 나름 좀 합니다.
손/ 할 수 있어요? 보여주세요.
라/ 통일에 대해 넓고 얕은 지식을 알려드립니다.
김/ 이거 이다도시 씨 아닌가요? 이주일 씨 같기도 하고.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평화 경제에 대해 토론 했습니다.
멘토들이 함께한 토론파티로 함께 가보시죠!

‘미래’는 뒷전~
‘현재’ 도 챙기기에도 바쁜 요즘이죠.

하지만, 결코 놓을 수 없는 평화 경제 !
미래를 살아가야할
청년들이 나섰습니다 !

한반도 청년은 누구냐라고 했을 때 결국 남한 청년과 북한 청년이잖아요
현재 남한 청년에게 주어진 현실은 삼포세대라고 얘기하면서
반면에 장마당 세대들이 북한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희망이지 않을까

여름 밤,
남북 청년들이 함께한
뜻깊은 만남 !
지금, 가보시죠 ~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옥상 강당 !

독특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 모임의 주인은
이른바 장마당 세대라 불리는
탈북민 청년들인데요
 
(탈북민들이) 정신적 독립보다는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나서 그 이후에 공부를 좀 해보자는 생각 때문에 창업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자 창업을 먼저 했던 선배님들의 시행착오나 노하우를 들어보고 배우는 시간을 갖자

남북 청년들을 위해 야심차게 나선 4명의 경제 멘토가 있습니다

탈북 9년차 !
서강대 스티브 잡스로 유명한 스마트폰 수리공, 김학민 대표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자 !
공유 공간 플랫폼을 만든 정수현 대표

탈북민 출신 사회적 기업가로 탈북민의 자립을 돕는 박요셉 대표

디지털 민주주의를 위해 소셜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권오현 씨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통일 문제에) 많은 공감이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통일 이야기, 남북 문제 이야기를 좀 더 편하고 재미있게
우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청년들 중에서도 새로운 길에 도전한 분들을 모셔서 그분들의 얘길 통해서 우리가 평화 경제, 통일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미래 통일경제 지도를 구상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이야기

통일 이후, 남북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입니다

# 박요셉
남한에 와 있는 탈북민 친구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서 창업 교육을 하는 건데 이렇게 탈북민 문제 통일 문제 북한 문제에 관심이 있는 남한 친구들에게 너희가 비즈니즈 모델을 개발하되 북한 친구들을 비즈니스 모델에 포용해서 모두와 함께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친구들은 와라 여기 오신 분들이 그렇게 평화경제를 꿈꾸면서 70년 넘게 헤어져있던 우리 남과 북의 다른 문화를 함께 존중하고 그 쪽 문화도 함께 배우려는 낮은 자세,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평화경제의 퍼즐은 하나씩 만들어가서 거대한 평화경제의 클러스터를 만들면 참 좋지 않을까

# 김학민 
우리가 옛날에는 물건을 고쳐 쓰고 수리하고 수선하는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특히 북한이라는 곳은 이런 문화가 아주 장려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남한은 조금 문제가 생기면 버리죠 바꾸죠 빨리빨리 이런 문화의 패턴 속에 살아가고 있더군요 앞으로 남북교류의 시대가 오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혹은 제가 하는 모든 것이 북한에 필요한 겁니다 무엇이 잘 될까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것을 열어줄 때 가서 할 수 있는 것을 갖추면 되지 않겠습니까 저도 이 수리사업을 한국에서 잘해서 남북의 문이 열리면 북한에 가서 인민잡스라는 회사를 여는 것이 꿈 입니다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남한 창업가들도 청년들에게 해줄 말이 많은데요

# 정수현
런던은 비어있는 건물에 세금을 부과합니다 건물주에게 도시를 능동적으로 만들지 못했다고 세금을 부과해요 그래서 세금을 내기 싫으면 공유 공간을 만드는 회사에 맡기게 하는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 걸 통해서 부동산을 잘 공유하고 장기로 운영하면 그 지역에 상대적 약자인 이주민들 난민 경제적 자립이 필요하신 분들이 이러한 런던시의 다양한 공간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자기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거든요 이런 비즈니스 모델이 남북의 평화경제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어요

# 권오현
디지털 플랫폼이 요즘 많은 가치들을 만들고 있는데 디지털 플랫폼들이 어떻게 모두의 것이 되어서 세상을 풍요롭고 지속가능하게 만들 때 모두가 그것을 같이 누릴 수 있을까 플랫폼들 혹은 민주주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신뢰할 수 있는 기반들 그러려면 정보도 더 많이 공유되어야 하고 뭔가 내가 참여해서 내가 참여한 것들이 바뀔 수 있고 이런 것들을 경험하는 것들이 중요하고 그런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청년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과거 고생하던 시절을 모르는 무기력한 세대라고도 하죠.
하지만 오늘 새롭게 발견된 희망 한반도 미래를 책임질 남북 청년들
남북이 함께 살아갈 해법을 고민 젊은 희망 충만한 밤

하지만, 오늘, 평화 경제를 논하는 그들의 모습에게선 현실의 어려움을 헤치고 남북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는 젊은 희망만이 엿보였습니다.

늦은 밤까지 계속됐습니다

오늘 이 시간,
청년들은 어떤 걸 느꼈을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남한과 북한의 청년들이 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오신 강연자들이 얘기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탈북민 출신으로써 본인이 기업도 세워보고 고용도 하고 있잖아요 이런 모델이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말 그대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탈북민들이 경험을 갖고 또 다른 탈북민을 채용하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남과북 청년들에 대한 편견들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서로 좀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함께 통일 대한민국으로서 발전을 해야하잖아요
앞날 10년 20년 뒤를 바라보며 함께 동업을 할 수 있는 동업자들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 나갈 남북의 청년들 !

오늘도, 그들의 희망이 실현될 통일 미래를 그려봅니다

고작 2km거리지만, 마음이 멀리 있으면
서로 소통하기 힘들겠죠?
통일부 29초 영화제 수상작
< 하나가 된다는 것,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것입니다>보시며 통일 나우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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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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