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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NOW] 광복75주년 기념 평화통일포럼 (2020년 8월 다섯째 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8-31
조회수
8810


안녕하세요,
통일나우의 이영아입니다.

한 주 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21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광복75주년을 기념해 열린 <평화통일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정치, 군사, 외교, 안보 등 어떤 의제도 생명의 문제에 우선할 수는 없다면서 이것이 한반도 생명공동체로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상식이며 기본자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취임이후 북측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호복, 소독약 등을 보내는 작은 결재를 시작했다며 이제 협력의 접촉면을 넓혀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보건의료와 공동방역, 기후 환경의 3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남북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들이 남한에 와서 가장 당황했던 순간!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탈북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통일와이파이> 4인방과의 마지막 시간,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강/ 당신없인 못살아
장/ 내가 즐겨하는 와이파이
이/ 그대의 어깨에 기대어 볼래요
장/ 나에 대한 문제를 맞출 시간이야
손/ 인터넷
김/ 부부싸움
손/ 샤워
장/ 3개월 4개월만에 때를 민다고 하지
강/ 내가 저번에 너네랑 통화를 했잖아
그때 남한 남자랑 북한 남자랑 좀 다른면이 있다고 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남한에 왔을 때 남한남자들의 이 행동을 보고
엄청 놀랐어 그게 뭘까?
김/ 의자 빼주는거
손/ 누가 빼줘?
김/ 전 빼줘요 난 빼줘
손/ 앉을려고 할 때 빼는거 아냐?
김/ 맞아
강/ 틀렸어
김/ 차 문 열어주는거?
강/ 그런것도 있을 수 있는데 아니야
손/ 핸드백 들어주는거
강/ 어떻게 알았어?
특히 그런거 있잖아. 남자랑 여자가 화장실 갈 때 만약에 영화보고 나왔어. 나 화장실 갈게 이러면서 여자 화장실 앞에서 남자가 여자 핸드백들고 있는거 세상 없어보이더라 진짜
김/ 그게 없어보여? 왜 없어보여? 나는 와이프랑 백을 같이 골라.
내가 들때가 많아서 내 취향에 맞춰서 백을 골라
강/ 남녀 공용으로 들어야겠네?
김/ 그럼. 근데 왜 이 행동이 이해가 안가?
강/ 왜냐면 북한에서는 남자들이 가부장적이거든.
그러다보니까 여자 가방을 들어준다, 의자를 빼준다 이런 상상을 못해.
여자 자기 짐은 본인이 챙겨야 되는거야.
손/ 그럼 혹시 같이 길을 걸어갈때도 남자가 더 앞에서 걸어가?
강/ 맞아. 한국은 손잡고 걷잖아. 북한은 손잡는게 안되니까.
남자가 걸음이 빠르니까 빨 리가.
이/ 가방을 들어준다 그러면 나는 이러는데.
남자가 이런거 드는거 아니야! 하면서 내가 들고 가거든.
김/ 궁금한게 언제 또 꼴불견 같아?
장/ 말 잘해야돼. 연애해야지 앞으로.
강/ 나 그런거. 남자가 화장을 좀 많이 하거나. 물론 스킨로션에 선크림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색 있는 립스틱 바르는 경우가 있더라고.
김/ 근데 요즘에 한국에 약간 그루밍족이라고 해서 남자가 화장하고 그러는 분들 많거든.
강/ 너도 했어 오늘?
김/ 나도 오늘 메이크업 했지. 여기까지는 괜찮아?
강/ 이정도는 괜찮아.
장/ 볼터치가 안되는거야?
강/ 아니 입술이 안돼지. 입술 빨간거.
장/ 까만거는?
강/ 까만거는 되지.
김/ 화장하는 남자 VS 4일만에 한번 씻는 남자.
둘 중에 한명 고르라고 하면? 남자친구로.
강/ 샤워 안하는건 고칠 수 없어 미안한데. 이건 안되고.
화장을 좀 진하게 했으면 내가 지워줄 수 있을거 같아.
손/ 궁금한데 지난번에 전화통화해서 상담 했잖아.
- 3회 VCR
강/ 제가 직업이 좋잖아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
그리고 또 밝아요 성격이, 제 용돈벌이도 하는데.
손/ 그 다음에 남자친구 생겼어?
강/ 아니 안생겼어. 내가 그래서 지금 2년 반째 솔로야.
손/ 너무 길다.
김/ 되게 접근하는 남자분들이 많을거 같은데.
강/ 그래서 내가 유튜브에서 연애를 이렇게 못한다 공개 구혼을 해달라고 했어. 그랬더니 사람들이 메일이랑 인스타 디엠으로 안녕하세요, 어디에 살고 몇 살이고 어떤 직업이고 이런걸 엄청 많이
김/ 엄청 왔어?
강/ 응 엄청 재미있었어.
손/ 근데? 그냥 그렇게 즐기고 말았어?
강/ 이상형이 없었어.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어. 지원해달라는 말도 안했는데
손/ 이상형이 뭔데?
강/ 내 이상형은 나보다 키가 크고, 마음이 따듯해서 나를 좀 아빠같이, 내가 아빠같이 따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좋아. 왜냐면 가족이 한국에 별로 없잖아. 그래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손/ 나이도 더 많은 사람?
강/ 나이가 많으면 난 좋아
김/ 그럼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고 계시니까
강/ 또 하라고 나?
김/ 너 유튜브에서는 안됐을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될수도 있잖아.
강/ 여러분 저는 이상형 크게 바라지 않고요. 저보다 키가 크고.
저를 자상하게 대해줄 그런 남자분이면 됩니다.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겠지.
김/ 근데 늘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어.
강/ 여기서? 아니야 절대 아니야. 이사람들과 절대 그럴 사람이 없어.
손/ 혹시 연애 하고 있는 사람?
여자친구 없고.
장/ 여자친구 없었던 적 없습니다.
김/ 지금 여자친구 있어?
장/ 곧 결혼할거야.
강/ 진짜?
장/ 뻥이야.
김/ 뻥을 아주 눈하나 깜짝 안하고 하네. 그럼 지금 남자친구 있어?
이/ 나? 나는 노코멘트 할게.
김/ 나는 이런거 제일 궁금하다. 노코멘트 하는 이유가 뭐야?
이/ 그냥
내가 궁금하니?
김/ 궁금하지.
이/ 다행이다 안궁금하다고 할까봐. 나는 내가 남한에 온 뒤로 가장 힘들었던 날이 있었는데 그날은 언제일까?
장/ 지금! 지금 이순간!
이/ 물론 지금도 힘들지만 살면서 하루가 아니라 여러번 그날만 되면 힘든적이 있었어.
손/ 생일?
이/ 비슷한데 아니야. 땡.
손/ 가족의 생일.
이/ 비슷해. 가족이랑 관련된거 맞아.
강/ 추석!
김/ 명절음식 먹고 싶구나.
손/ 아니 가족들이 다 모이잖아.
이/ 그렇지. 나는 내가 한국에 와서 가족이랑 같이 온게 아니고 혼자 사니까. 추석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서 떠들면서 있잖아. 그럴 때 항상 혼자서 부럽더라고. 그래서 그날만 되면 제일 힘들고 외로웠어.
김/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
이/ 지금은 좀 여전하지. 추석이나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는 날에는 항상 외롭고. 그래서 빨리 결혼해서 가족을 만들어야겠다 고 생각하고 있어.
김/ 우리집에 와서 카레 먹을래?
이/ 좋아
손/ 다른 친구들은 뭐가 힘들었어?
장/ 나는 요즘 좀 힘든게 있어. 탈북민 한 개인이 잘못을 하면 미디어에서 다같이 욕먹는 그런 일이 있거든. 내가 아는 탈북민들은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잘 살고 있는데 그런게 너무 가슴아프고 힘들거든. 앞으로 탈북민 이미지가 좋아지도록 우리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손/ 남한에 살고 있는 사람도 그렇고, 탈북민도 그렇고 정말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겠지만 탈북민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런 일은 정말 없어져야 할거 같아.
이/ 자, 나는 끝났고 다음 주자 누구야?
장/ 내가 남한에 와서 처음먹어보는 음식들이 있었어. 그중에 남한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나는 먹을 수가 없는거야. 그게 뭘까?
이/ 나 있어.
장/ 뭔데?
이/ 곱창!
장/ 어떻게 알았어?
이/ 진짜?
장/ 너 정혁이 싫어하니?
김/ 지금 그러면 한국와서 못먹은 음식 있어?
이/ 치즈랑 마요네즈 이걸 못먹겠는거야.
손/ 느끼해서?
이/ 느끼해서 왜 먹지 싶었는데 지금은 피자에 있는거 너무 잘먹어.
손/ 반대로 와서 우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나 깜짝 놀란거?
이/ 탈북민들이 한국와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야 치킨이야.
김/ 왜그럴까?
손/ 양념? 후라이드?
장/ 난 후라이드
이/ 후라이드 나 치킨 자체를 엄청 좋아해 대부분 다.
삼겹살도.
손/ 오늘 와이파이고 친구들 덕분에 처음으로 이 스튜디오가 꽉찬 느낌이었는데요.
김/ 잔치분위기였어요. 파티 분위기.
손/ 오늘 우리 방송부 견학와보니까 어땠어?
강/ 나는 너무 좋았던거 같아. 이렇게 말도 놓고 편하게 대화하고 우리가 또 언제 왓수다에 와보겠어.
김/ 난 진짜 철없는 개그맨 후배들이랑 논 기분이야.
진짜 개그맨 후배로, 언젠가 명진이를 개그맨 후배로 받을거거든.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
손/ 그런 느낌이 왔어?
김/ 독사는 독사를 알아보거든
손/ 여러분 그럼 저흰 다음주 이시간에 더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장/ 다음주에도 날래날래 보라우! 뭐하나 보라우!
다같이/ 안녕~~~~~
김/ 개그가 빨라~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사회적 대화>가 올해도 실시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랜선으로 진행되었지만
그 열의만큼은 뜨거웠던 <통일국민협약 토론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가까이서 모든 분들 모시고 같이 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오늘 토론회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통일을 이야기하는데 화상회의가 무슨 장애물이랴!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그들의 뜨거운 열정 !

마곡 1조입니다 (박수 치고)
동질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뽑아보았습니다
통일 단계에 대한 계획, 체제를 하나로 합치는 게 아니라
각각의 나라로 인정하는 게 필요함
남북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의견들을 교환하였습니다

진보와 보수 찬성과 반대 대립 점에 서있던 사람들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변화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2020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통일국민협약 방향합의 토론회

지금부터, 그들의 의견을 함께 들어볼까요?

중계팀을 포함해서 전체 12개의 방이 화상으로 연결되어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메라를 보고 팔로 동그라미 한번 부탁드릴게요~

화면을 통해, 서로를 만난 시민 참여단!

이들은 열 한 개조로 나뉘어, 서울과 인천, 강원 등의 장소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했는데요.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통일국민협약의 조건과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미니 강의가 준비됐습니다.

# 김광동 / 나라정책연구원장
우리가 만드는 국민의 합의는 북한과 한국이 중간에서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더 자유롭고 더 번영되고 더 민주적이고 더 법치질서가 유지되는 그런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통일을 지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송영훈 /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장
통일 정책, 통일 준비 이 모든 것들을 정부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그런 독점적이거나 전통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정부의 책임으로 모든 것을 돌려버리는 경향이 있어왔습니다. 오히려 민간들이 소규모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구하고 파일럿 추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가 대규모의 패키지 사업을 하면서 남북협력을 이어나간다면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통일국민협약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으로 시민이 주체가 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통일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정책인데요.

성, 연령, 지역, 정치색 등이 다른 시민들이 모여 통일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겁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조금씩의 변화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사회적 대화 전후 결과, 통일 체제에 대한 의견이 변화하고, 비핵화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의미가 있는 것은 평화통일 문제에 대해 20대의 관심도가 증가했다는 건데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전체의 관심도는 8.4% 증가한 반면, 20대의 관심도는 무려 20.6%나 증가했습니다.

# 임헌조 / 평화, 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 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평화통일 비전 사회적 대화는 첫해였던 2018년 실험적으로 가능성을 보며 추진을 했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과 국민들이 참여해서 진행을 했고 그 과정에서 평화통일 뿐 아니라 남남 갈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애 나가면서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매우 유력한 수단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갈등을 해결하는데 ‘대화’ 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대목인데요.
오늘 그 중요한 대화에 참여하게 된 시민들 !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의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

70년동안 분단되어있는 상황 속에서 서로 상충되어있는 이데올로기의 합의가 불가하다고 느꼈고 그런 상황 속에서 현재는 전단지 살포라던가 남북공동연락소 같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민주, 즉 국제적 보편적인 가치를 우선시하지만 과연 그들은 그것을 받아줄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논의가 가장 중요

정부와 민간이 어느 수준까지 협력을 해야하는지 생각했습니다. 자금 투자 순에서 끝나는지 시설이나 기술 투자까지 넘어 갈 건지 이런 교류가 지속됨으로써 북한이 점진적으로 더욱 개방되고 더욱 호의적인 태도가 나올 수 있도록 어떤 식으로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통일 전과 통일 이후로까지 지속적으로 어떤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이런 국민 협약 수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시간 넘게 이어진 릴레이 토론이었지만 평화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저희 조는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정말 짧게 지나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참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통일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어느분께서 미래 통일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미래통일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총기어린 진심을 읽으면서 대한민국의 비전은 매우 밝다는 자신을 갖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평화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나누는 국민통일협약 사회적 대화
이러한 소통의 시간이 점차 늘어나 우리 사회에 통일 의식이 확산되길 기대하겠습니다

헤어진 동생과 만나는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통일부 29초 영화제 수상작 <하나가 된다는 것, 내일의 현실입니다.>보시며, 통일나우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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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통일부의 [통일NOW] 광복75주년 기념 평화통일포럼 (2020년 8월 다섯째 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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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담당관 홍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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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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