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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NOW] LIVE in DMZ, DMZ 빌리지 (2020년 11월 첫째 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11-02
조회수
8061

안녕하세요,
통일나우의 이영아입니다.

한 주 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임직각 평화누리에 디엠지 빌리지가 조성됐습니다.
디엠지 빌리지에는 디엠지의 가치를 담은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평화 일번지 토크콘서트도 진행해 과학, 생태, 역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특급 강사들이 디엠지, 평화, 미래등을 주제로 각분야의 전문가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지난 27일 통일부 하나원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중앙자살예방지원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나원은 앞으로 하나재단,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사회의 모든 탈북민의 생명지킴이가 되고 안정적으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통일왓수다에 나타난 태권트롯 창시자 나태주 씨 오늘은 태권보이 태주씨와 함께 남북한 태권도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본다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통일 왓수다]
나/ 반갑습니다
손/ 실물은 더 아이돌같으세요
나/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나/ 사랑합니다
나/ 북한태권도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시각적으로 봤고
나/ 정말 놀랐던건
나/ 공격은 안하고
나/ 무조건 달려갈거야

나/ 한국 태권도 같은 경우에는 현대로 많이 오면서 케이팝이나 옛날전통노래를 가지고 태권무를 하죠. 북한 태권도 같은 경우에는 더 전통스러워요.
그래서 노래가 없어요 근데 어디선가 노래 비슷한 사운드가 나는거에요. 근데 그게 알고보니까 노래가 아니라 입소리였던거에요.
김/ 고조. 이러면 진짜 바람소리 아니예요? 입에서 나는소리 아니고?
나/ 실제로 입에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손/ 진짜 저런 소리가 나네. 저게 입으로 내는 소리에요?
나/ 입에서 나는 소리에요.
저도 처음에는 스피커에서 나는 소린 줄 알았어요.
손/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지?
나/ 우리나라 태권도에서 품새 안에서는 기합이 두 번 나와요
입으로 낼 수 있는 소리는 두 번 이에요.
김/ 찌르기 전에 압!
나/ 그렇죠. 우리는 기합이라고 하죠
근데 북한태권도는 동작 하나에 들숨과 날숨이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에요.
손/ 신기하다 진짜 몰랐어요
근데 제가 공부를 좀 해봤는데 알고보니 남북한의 태권도가 뿌리가 하나예요 사실은. 이게 분단 이후에 갈린거더라고요.
나/ 맞습니다. 정확하게 맞습니다.
손/ 고 최홍희 장군이 국제태권도연맹이 이분에 의해서 창설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분께서 정치적인 이유로 망명을 하게 됐어요.
캐나다로 가셨고 이때 사범들을 파견해서 북한에 태권도를 보급시킨거죠.
그러면서 남한에는 1973년에 세계 태권도 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국제 태권도 기구가 창설 되었고요
나/ WTF
손/ 국제태권도 기구가 한국이 이끄는 WT와 북한이 주도하는 ITF로 나뉘어지게 된겁니다.
나/ 맞습니다. 그래서 WT와 ITF 태권도가 품새부터 기술, 경기운영방식들이 다 달라요.
김/ 궁금한게 북한태권도와 남한태권도는 품새가 어떻게 달라요?
나/ 우리나라는 품새라고 명칭이 되어있고 북한은 틀이라고 해요
손/ 천지 단군 도산 원효 율곡 이런식으로 이름이 붙여져서 무려 24개의 틀이 있어요.
나/ 맞습니다.
손/ 그중 마지막 틀이 뭔지 아세요?
나/ 저는 알아요
손/ 뭔데요?
나/ 통일
손/ 울지는 말고
김/ 그러니까 북측에서도 원하고 있는거야 간절히
손/ 언젠가 남과북이 하나가 되리라 이런 여원으로 최홍희 장군이 만든 틀이라고 해요
김/ 경기규칙은 어떻게 다른가요?
나/ 경기방식은 사실 WT 태권도는 손으로 얼굴을 가격할 수 없어요
오로지 발기술 위주로만 공격이 가능하고 ITF는 주먹으로도 얼굴을 가격할 수도 있어요
김/ 그건 격투기 아니에요?
나/ 그래서 심지어 글러브를 끼고 경기를 하죠
손/ 실제로 우리가 속한 WT 태권도는 올리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됐잖아요 그러면서 스포츠로서 발전을 했고 북한이 소속되어 있는 ITF 태권도는 전통무예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격투기 일종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김/ 약간 더 실전에 가까운, 북한 태권도는 실전에 가까운 태권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손/ 지금 이게 북한 태권도의 대결
나/ 저렇게 발로도 하고, 주먹이 날아오기도 하죠
손/ 진짜 격투기 같은 느낌이 나요 그런데 저렇게 험한데 보호장구비가 거의 안보이네요
나/ 우리는 그래도 몸통, 얼굴 안에는 또 발목보호대를 하는데
저기는 주먹하고, 발만
김/ 어? 그 보호대도 없이?
남자네 북한태권도 이야~
나/ 미래의 우리 자손들을 위해서 우리가 보호할 건 보호해야죠
손/ 태주씨 나온김에 태권도 하는 모습보고싶어요
김/ 진자 멋있겠다. 나태주씨의 인기비결이 그거잖아요 아무도 못하는거.
손/ 대결을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나/ 누구랑요?
김/ 두분이 딱 매치가 좋을거 같아요
손/ 아까는 자신있게 막 하더니 지금은 왜
나/ 사실 어느정도 보호장비가 있어야 한전하게 할 수 있긴 하는데 없으니까 그냥 시늉정도만
김/ 역시 스포츠맨이네
손/ 통뽀 진짜 괜찮겠어요?
김/ 이 이상 안나갈거에요 어차피 저는
여기까지가 다에요 혹시나 실수로 한 대 맞을까봐
손/ 첫 번째 라운드는 남한 태권도로 해보죠.
살살 해주세요. 방송은 계속 해야되니까
나/ 네네 시늉만 하겠습니다. 아니면 넉다운 시키고 이걸 저랑 같이 하시는건
손/ 그런 방법도 있네
김/ 큰일나요 이 사람아
손/ 마음대로 하세요 시작
손/ 잠깐 이걸 경기라고 볼 수가 없어
김/ 그게 아니고 앞에 서있다고 생각해봐 발을 손보다 더 잘써요
그런 사람 발이 왔다갔다 하는데 어떻게 주눅이 안들수가 있어
손/ 두 번째 라운드는 북한스타일로 합시다
김/ 북한이 나한테 맞아 북한은 이걸 쓸 수 있어
손/ 북한 스타일로 2라운드 시작
손/ 오늘 남북한 태권도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함께 하신 소감이 어떠세요?
나/ 오늘 통일부 방송이라고 해서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재우형님이 또 재미있게 잘 받아주셔서 경기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요
김/ 하얗게 불태웠지
나/ 무엇보다 태권도가 평화통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있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도 태권도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트로트 가수 겸 태권도인이 되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김/ 이거 도장 콩콩콩 찍었지? 퉤퉤퉤. 앞으로 통일부에서 나태주씨 많이 보게 될거 같아요.
손/ 오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통일의 염원으로 출연해주신 나태주씨에게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희는 다음주 이시간에 더 재미있는 영상만들어서 찾아올게요 고맙습니다.
다같이/ 안녕

제진역은 아직 연결되지 못한 기다림의 역이죠.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을 앞두고 옛 동해북부선 유적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역사와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던 동해 북부선 행사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창문 밖으로  아름다운 동해안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기차였습니다.

# 박흥수 기관사
동해선 자체가 동해안을 끼고 달리는 선로라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이미 과거에 동해에 북부선이 달렸을 때도 
동해안 절경을 끼고 달렸기 때문에 굉장히 아름다운 노선이었고요
 
하지만, 세월이 지나는 동안 달리지 못한 철로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낡은 침목만이 홀로남아 그 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바로, 남북 철도 연결의 희망을 기다리는  동해북부선입니다.
강릉에서 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을 앞두고, 역사 탐방과 제막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잇다, 다시 있다 동해북부선 역사 탐방]
청명한 가을 풍경을 자랑하던 지난 23일,
강원도 고성에서는 동해북부선 인근 지역을 살펴보는 역사탐방 여행이 있었습니다.
철도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고성군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행사였는데요.
이번 여행에는 특별한 안내자가 함께 했습니다.
현직 기관사이자, 남북 철도 전문가로도 활동중인 박흥수 기관사는 동해북부선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 박흥수 기관사
동해선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북한의 평라선과 만나게 되는데요.
평라선은 두만강까지 나진까지 가게 되는데
나진에서 국경을 넘으면 러시아 핫산입니다
핫산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 과 만나게 되는데 
부산발 유럽행 철의 네트워크, 철의 실크로드가 비로소 완결되는 의미를 갖는데
철의 실크로드가 완결 됐을 때 한국이 갖는 가능성은 이런 것들은 저는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남한의 삼척부터 북한의 안변까지를 동해북부선이라고 합니다.
이 철도 노선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7년, 금강산에서 제진 구간 25.5km를 복원해 시험 운행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단 1번의 운행 이후, 열차는 멈춰 서 있는 상탭니다.
제진역은 북으로는 철로가 복원됐지만 남으로는 철로가 끊겨있는 상태에 있었던 건데요.
정부는 2021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강릉에서 제진역 복원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 박흥수 기관사
평화와 소통 남북을 잇고 대륙으로 나가는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선로인데
그런의미에서 과거에 달렸던 동해북부선의 흔적들을 되살리고
선로가 달렸던 의미를 되새기면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철도노선으로써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동해북부선의 일부 구간을 테마공원 형식으로 복원을 했는데 복원한 작은 구간이 전체 동해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행사라고 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성 인근에는 과거, 동해북부선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공현진 터널은 6.25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동해 북부선이 지나던 터널입니다
 여기 터널 벽을 보시면 패인 자국들이 있어요  
 한국 전쟁 때의 총탄 자국입니다.

아직도 견고해보이는 터널 곳곳에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동해북부선 선로를 지탱하는 받침이 되었던 노반.
철도 직원이 묵었던 관사도 원형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안타깝게도 그 흔적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런 나무침목 쓰지 않거든요
근데 지금 옛날 침목이 그대로 하나.
저거 누가 가져가지 않게 보존했으면 좋겠는데
제가 몇 년 째 봤는데 있어서 안심은 하고 있는데 ...

남북을 가름하지 않고 달렸던 동해북부선의 흔적을 보존한다면 그 철도의 의미를 더 잘 새길 수 있지 않을까요.
남북 철도에 대한 염원을 담아,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제막식도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제진역을 비운의 역이라고 말합니다.

철길이 복원된 북쪽의 길은 막혀있고. 남쪽으로의 철로는 끊어져있어 나홀로 남아있던 역이었기 때문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로 복원이  한반도 동해선 연결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 박흥수 기관사
한국의 많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이 동해북부선을 타고 금강산이나 원산에 수학여행을 가는 걸 꿈 꿔보고 싶고요 우리가 섬이 아니었구나. 대륙으로 열린 땅이었구나. 가슴 뿌듯한 경험들을 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게 아닌가

남북 철도 연결의 희망이 될 동해북부선 !
가까운 미래에는 동해북부선의 북한 선로 연결 소식과 함께 남북이 함께 하는 역사탐방 여행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기심, 갈등, 전쟁같은 얼룩은 말씀히 지우고
우리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속에 살아가길 꿈꾸고 있지않나요?
통일부 숏비디오 영상공모전 수상작
<나는 꿈꿉니다> 보시며 통일나우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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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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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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