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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필통] 21회 남북철도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9-09-25
조회수
3033

[동영상 자막]


김교수, 이부대 : 친절한 김교수와 명랑한 이부대가 함께하는 통일토크 광화문 필통

이부대 : 자 시작하겠습니다. 교수님 오늘은 또 어떤분을 모셨나요?

김교수 : 아 오늘은 작년 연말에 가장 바쁘셨을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도 끊임없이 바쁠 거 같은 통일부의 박상돈 과장님 모셨습니다.

이부대 : 과장님 반갑습니다

김교수 : 자기소개 좀 해주시죠

박상돈 : 예 저는 통일부 경제회담을 맡고 있는 박상돈입니다

이부대 : 과장님 이번에 남북철도 도로 연결 현장에 다녀오셨던거잖아요 철도 연결 현장에 북한과 함께 20일간을 같이 보내면서.. 공동조사

김교수 : 과장님이 철도 전문가는 아니셨잖아요 저는 철도 덕후신줄 아셨어요 텔레비전에 너무 많이 나오셔서 도로와 철도 중에 선택을 본인이 스스로 하신 건 아니시죠?

박상돈 : 제가 들어가게 된 계기는 제가 통일부에 처음 들어와서 맡았던 업무가 남북철도 도로를 연결하는 회담을 담당했었습니다.

이부대 : 그때 과장님이 처음 들어오셨던 연도가 2001년도?

박상돈 : 예 2001년도에 통일부에 처음 들어와서 2002년도부터 본격적인 남북경제회담이 열리고 제가 철도 도로연결을 위한 경제회담을 담당하는 담당자였습니다. 아마 그 인연으로 해서 계획하지 않았던 건데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부대 : 통일부 직원으로서는 지난 한해 역사적인 현장에 우리가 실무에 참여해서 일할 수 있었다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교수 : 저는 작년에 제가 제일 부러운 분이었습니다.

이부대 : 그럼 질문 2002년 2003년도에도 북측인원과 함께 철도조사를 하셨던거에요? 북측 현지에 가서?

박상돈 : 그때 당시에는 철도 조사가 아니라 합의가 이루어지고 실제적으로 지뢰를 동해선 서해선 지뢰를 제거해서 지뢰를 제거했던 MDL을 남북이 같이 걷고 확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부대 :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그렇다면 당시에 혹시 회담장**던가 현장에서 만난 북측 철도 관계자들을 이번에 또 만나셨나요?

박상돈 : 예 그렇습니다. 이번에 북측 공동조사단장으로 나온 북측단장이 저랑 같이 당시에 같이 수행원을 했던 사람이고요 북측 민경련 국장으로 나와있던 간부도 그때 당시 저랑 같이 수행원으로 해서 안면이 있는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부대 : 그럼 세월이 벌써 16년, 17년이 이렇게 지난 거 잖아요? 16, 17년 전에 만났던 북측 관계자를 또 만나서 같이 남북철도 현장을 조사를 하셨던 거네요

박상돈 : 그래서 사실 동해선 같은 경우에는 분단 이후 처음 진행했던 공동조사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도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 옛 친구들을 보러간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김교수 : 교육을 현장에서 하다보니까 많이 나오는 질문 중에 하나가 지금 남북당국이 하고 있는 사업의 정확한 명칭과 의의 이런 게 뭔지에 대해서 잘 이해가 안된다 아직은

박상돈 : 공식적인 명칭은 남북 간의 합의된 대로 남북 간 철도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입니다 이미 남북 간에는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도로가 연결되어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1년 동안 화물열차가 문산에서 봉동 간에 운영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이 지난 약 10년간 단절되어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북측 철도도 현대화를 해서 이것들을 남에서 북까지 또 신의주나 두만강에서 중국이나 러시아 나아가서 유럽대륙까지 연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초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시작할 때부터 남북 간의 연결을 넘어서 대륙을 향했기 때문에 그 목표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죠

김교수 : 그 일을 이번에 본격적으로 조사부터 시작하셨는데 긴 기간 동안 함께하시면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나 일화 같은 거 있으면 저희한테만 살짝 얘기해주시죠

박상돈 : 우리 측 조사단은 궤도노반, 터널 역사, 교량, 운영시스템(신호, 통신, 전력)전문가들로 28명이 구성됐습니다 북측도 대응을 해서 비슷한 숫자의 주로 철도성 중심 남북관계를 담당하는 부서의 사람들이 나와서 대략 50여명의 인원들이 함께 이동을 했습니다

이부대 : 먹는 건 어떻게 하셨습니까? 자는 거

박상돈 : 그렇죠 이제 저희들이 총 11량의 기차로 함께 이동을 했습니다 우리 측 기차에, 북측은 북측 기차에서 각자 잠을 잤고 다만 식당은 북측 식당차에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교대로 식사를 하고 충분히 서로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부대 : 교수님 친구하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하루 이틀은 괜찮지만 20일정도 다니면 싸우기도 하잖아요

김교수 : 바닥이 드러나죠

이부대 : 그러니까요 서로 밑천을 보이기 마련인데 북측관계자하고 싸우지 않았어요?

박상돈 : 남이나 북이나 이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조사단원들의 안전에 중심을 뒀고요 저희들이 조사를 잘하는 것보다도 남북이 원활하게 이 사업들을 진행하자는 목적을 두고 어려운 문제들은 서로 협의를 했었고 북측도 잘 준비하고 여러 가지 우리 남측 조사단원들에 대해서 배려를 많이 한 거로 생각이 듭니다

이부대 :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이 철도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을 연결하는 것 같습니다 남과 북의 사람을 연결하고 마음을 연결하는 것 같습니다

김교수 : 그리고 저는 역사를 연결한다는 생각이 드는 게요 두만강쪽이든 신의주 압록강쪽이든 철교가 일제 시대에 놓인 거잖아요 그 길은 사실 실향 우리나라를 떠나서 만주로 연해주로 떠날 수 밖에 없던 길이고 또 일제가 수탈을 위해서 그런 성격을 갖던 길인데 평화롭고 함께 번영하는 동아시아 미래를 여는 길이고 바꾸는 과정에 저희가 있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박상돈 : 과거에 우리가 나누었던 꿈을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실현하자 그런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어서 굉장히 개인적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철도가 단순히 경제적 인프라라는 걸 넘어서 북한 마을마을 마다 우리 남측 사람들이 방문하고 북측 사람들이 철도를 통해서 우리 남측을 오고 가게 된다면 지금 남북 간에 걸려진 많은 어려움도 훨씬 더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겠다 북측철도법에 보면 1조에 철도가 나라의 동맥이자 민족 경제의 선행관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북측에서도 철도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무게감이 큽니다 그래서 남북철도가 연결된다 그러면 북측이 앞으로 바람직한 변화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교수 : 과장님의 개인적 꿈 남북관계가 여기서 더 깊어지고 우리가 통일로 쭉 가는 과정에서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세요?

박상돈 : 철도 도로가 남북이 서로 만나서 교류하고 삶을 나눌 수 있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철도가 됐든 도로가 됐든 남북이 만나는 접합 부분을 넓혀가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교수 : 박상돈 과장님 작년에도 열심히 뛰셨는데 올해도 더 많은 활약 해주시길 기대하고 국민 여러분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도 심각하고 한데 저희 이런 희망들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으니까 계속 격려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힘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부대 : 많이 응원해주세요 오늘 인사 같이 하시겠습니다

김교수 : 광화문 필통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김교수, 이부대, 박상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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