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 우리 벌써 들어올 때부터 사자 같다.
해설사 : 자 그러면은 같이 동시에 써야 해요
다같이 :
하나 둘 허이짜
해설사 : 자 하나 둘 셋 뒤집어 씁니다
해설사 : 자 됐습니다 그럼 아까 했던 놀이좀 해볼까요? 할 때 딱딱 쳐야 해요 자 하나 둘 셋 넷 좋습니다 자 그리고
한번 걸어보세요 네 아주 좋습니다 하하하
해설사 : 아 공격? 공격은 하면 안 됩니다 자 춤을 추셔야 해요 좌우로 왔다 갔다 싸우지 말고 자 싸우지 말고 자
마주보고 모래기 한 번 쳐보겠습니다.
해설사 : 자나 딱딱 소리가 안 나네 딱딱 소리가 나야 하는데 하나 둘 셋 넷 딱딱 네네 좋습니다
해설사 : 덥죠? 한번 벗어볼까요?
정준하 : 아니요 그냥 갈래요
김동한 : 와 이게 대박이다
봉작가 : 죽는다 죽는다
김동한 : 하나 두울
해설사 : 입 입으로 봐야해요!
모래기 치며 앞으로 gogo!~
해설사 : 뛰어도 됩니다. 모래기도 치시고 예
사자가 낙타가 될려고 그래 자꾸!
정준하 : 자 목마한번 타자
김동한 : 와 이거 옷에 걸렸어
정준하 : 야
해설사 : 얼쑤 얼쑤얼쑤
정준하 : 너 왜 이렇게 무거워
해설사 : 자 힘차게 모래기 한번
해설사 : 막 뛰세요 이제 그렇죠 자유롭게 뛰고 그렇죠 박자에 맞춰서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사 : 사자를 벗어주세요 예 아
정준하 : 어디야 여기
정준하 : 아유 이거 몸 나가네 이거
김동한 : 와 이거 진짜 장난 아니네요
정준하 : 얘 한번 들려고 하다가 어휴 너 몇킬로 나가냐?
김동한 : 저요 저 69kg요
정준하 : 어? 그래 근데 내가 느낀 건 한 100kg
정준하 : 이게 이렇게 양다리 잡고서 들면 들겠는데 한쪽은 또 이걸 이렇게 있지 여기다 하려니까 이게 보통 기술이 아니네
김동한 : 사자머리가 제가 봤을 때 한 7k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해설사 : 사자 탈이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한지를 한 백 겹정도 붙여가지고 만드는
정준하 :
어쩐지
해설사 : 그래서 무겁습니다
권기봉 : 어쩐지 현재는 사자춤을 추는 분들이 몇 분 정도나 계세요?
해설사 : 아 지금은 많지 않아요 옛날에 어르신들이 많았었죠
정준하 : 이거 진짜 이걸 알아야 해 아이돌 최초로 도전하는 거야
김동한 : 너무 영광스러운데요
정준하 : 나도 지금 최초야
해설사 : 땀이 비오듯 쏟아지시네
정준하 : 앞 사자가 혹시라도 전날 뭘 많이 먹어서 속이 안좋음 힘들겠더라고
해설사 : 어우 안에 큰일납니다
정준하 : 그니까 안에서 만약에 한번 붕뀌면 감정생기겠어
해설사 : 그때는 진짜 그땐 싸워요
김동한 : 방귀 같은 거 막 뀌고
정준하 : 이 재밌는 이 한 마리의 사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저 안에서
그냥 저렇게 고생하고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고 나니까 이거 얼마나 대단한 놀음인지를 깨닫고 가는 것 같아요
해설사 : 그리고 또 젊은이의 기상 젊은이를 표방한 사자
정준하 : 어설프긴 했지만 그래도 1등 2등을 가려주시죠 선생님
해설자 : 아 그래도 제가 만약에 한다고 하면은
김동한 : 그래도 목마까지 탔는데
해설사 : 예 그래도 무등을 시도한 우리 이팀에게
정준하 : 자 하
거봐 될 줄 알았어
해설사 : 그리고 앞 사자가 춤을 춰서 그런지 어이 다리가 잘 움직이더라고요
정준하 : 그러니까 뒤에서 보니까 참 잘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