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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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JSA 통일학교 수업을 함께 할 학생들을 소개 합니다.]
[북한 놀새 남한 인사 강나라]
무궁화 꽃이 피엇습니다[제발 제발]
[북한 정보 끝판왕 박송미]
하하하하
[까궁 까꿍]
[미래 소년 래퍼 반장 이준혁]
[! ㅋㅋㅋㅋㅋㅋㅋ]
[핵인사 ㅌㅌ소녀 김다윤]
[앗!]
[모가디슈 그 아이 장지후]
[활짝 긍정]
[무한 긍정 쏘 스윗~ 송성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업종이 올렸습니다!!]
언니!
선생님 오셨다!
와~
선생님 오셨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1991/04/29]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매달]
[1987년 세계 선수권 복식 금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식 금메달]
[1991년 세계선수권 남북 단일팀 단체전 금메달]
[1993년 세계 선수권 단식 우승]
[2010년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 헌액]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혹시 저를 아나요?
네
당연하죠 [당연히 알죠]
어떻게?
엄마가 얘기해 줬어요
엄마가~
영화에서 봤어요 [세월이 참 빨라~]
영화도 봤어요?
전설!
[영화 코리아 : 1991년 41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 되었던 남북단일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역시 영화인]
한 스무번?
그렇게 돌려본것 같아요
오 진짜로
네
진짜로 사실 배두나 씨(리분희 역)는 탁구를 쳤었대요
그런데 오른손을 쳤잖아요
리분희 선수가 왼손잡이예요
와~
그래서(배두나 씨가)왼손으로 친 거예요
그래서 영화를 찍었을 때 공은 CG
아~
[영화 코리아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리고 이제 오늘 여러분들한테 해줄 얘기인데
최초 남북단일팀 참가했었어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을 이기고
우와~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꺽은 남북단일팀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금메달을 땄습니다
와 멋있다
감독님
금메달 한번 보여주세요!
[뭔가 꺼내는 선생님]
가져오셨어요?
이건 남북단일팀 했을 때
91년도 [역사적인 남북단일팀 금메달]의 금메달 이에요
단체전 금메달
우와~
선생님 궁금한데 그거 진짜 금이에요?
[살짝 당황]
진짜 금은 아니네요
하하하
그게 제일 궁금했어요
도금이에요 도금
진짜 무엇인가 TV에서 뵙고 말로만 듣던 그런 전설인분이 저의 선생님으로 오시니까 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영광 영광]
음~ 똑같습니다 사람이니까
남북단일팀이 그렇게 대단한 거에요?
그때 당시에 같이 단일팀을 했을 때 이상한 힘이 생기더라고요~
저한테 그리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막 여기서부터 막 올라와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했고[19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
또 경기를 할 때도 파이팅, 이기고 싶으니까 그런 것들도 마음 속에서 저 깊은 곳에서부터 막 올라오고 꼭 1등하고 싶다 이런생각이 들게하는 간절했던 그런마음이 들게 하는 대회였다고 생각을 해요
(1991년 당시)북한 사람 생각을 하면 [1980년대 반공교육 북한을 괴물로 표현했던 시절] 여기에 도깨비 나와있을거 같고 뿔같은거 나와있을거 같고 약간 무섭고 [맞아 그랬겠다] 그런생각도 많이 들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사실 남북단일팀 하기 전에 남북 대결 탁구를 많이 했었어요. 그때마다 총하고 칼만 안 들었지 [전쟁과 같은 경기 분위기] 정말 남북전쟁하다 싶이 정말 그렇게 했었고요 무섭다
만일에 우리가 졌다. 지고 들왔다 그러면 벌써 공항 분위기가 쎄~해요 한국에서도
[놀람] 그정도로 남북대결에 대한 관심이 [심각 심각]국민들한테 높았고 꼭 안지고 싶은 그런나라중에 한나라라고 그렇게 많은사람들이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그때랑은 지금은 많이 [이념 갈등이 극에 달했던 그 시절] 틀렸던 세대였던거 같아요
그러시면 그떄 같이 훈련하셨을 때 좀 엄청 불편하셨겠어요?
[음 그랬나?]
그런데 전 그렇진 않았어요
오~
왜냐하면 생각이나 이런 것들이 사상만 다를 뿐이지 우리랑 똑같이
돈에 관심이 많고 얼마 버느냐 이런 거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차 있는지 남자친구 있느냐[남자친구 여자친구 있어?]
오 대박
여자친구 있느냐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때를 생각해 보면
그냥 우리 또래의 남쪽의 친구들이랑[너와 나는 다같은 친구들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리분희 선수만(북한에서)유명하니까 현정화 선생님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어요
[리분희 선수]
리분희 선수는 그때당시에 아주 북한에서 [인민체육인 칭호를 받은 리분희 선수] 영웅 칭호를 받는 대단한 선수였어요 어떻게 보면 거기는 계급 구조잖아요
계급사회
그런데 선생님보다 계급이 높은 그런 선수 중에 한 명이었어요
리분희 선수가
그럼 여기서 제가 돌발퀴즈를 하나 낼게요
[Q.남북단일팀으로 세계 대회를 몇 번 출전했을까?]
다섯번
오! 다섯번?
또?
저요! 정답!
세번
[과연 정답은 무엇?]
네번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한 횟수 올림픽 포함 총 5회]
다섯번이 정답인데
오 브레인이였어?
[찍신 강림]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한번했고요
[같은 해 6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남북단일팀 참가
[세 번째 남북단일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알죠 알죠]
[네 번째 남북단일팀] 2018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다섯 번째 남북단일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단일팀을 해서
금메달도 여러종목에서 땄던것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선생님 그러면
탁구가 그렇게 힘드시잖아요
처음으로 북한이랑 남한이 같이 경기를 했을 때
금메달을 땄을 때 선생님이 그 심정은 어땠어요?
딱 끝나자마자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저기 내 가슴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벅찬 감동
그리고 막 울고 있어요
그런데 이 눈물의 의미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이게 우승의 기쁨인지, 남북이 같이 해서 우승을 해서 좋은 건지
잠깐 오 이것 통일인가? 저는 그런 생각을 그때 당시에 했어요
북한 선수랑 같이 부둥켜 안고 그때 막 울었던 기억이..
[탁구 레전드 현정화] 남북단일팀 이야기~다음에 계속 됩니다.
[공동학교규역 J.S.A Joint School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