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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그인] 남북출신 대학생이 함께하는 북한인권동아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3-05-17
조회수
1804

사람을 통해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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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 ‘리베르타스’의 이름을 가진 대학 동아리가 있습니다. 남북한 출신의 청년들이 리베르타스의 품안에 모였는데요. 이들이 만드는 세상을 만나봅니다.
자유의 여신 리베르타스의 이름을 가진 대학 동아리
리베르타스에 모인 남북한 청년들
리베르타스가 만드는 세상
- 조현화, 김정혁

통일로그인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에서 북한인권학회 리베르타스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현화 라고 합니다
조현화 리베르타스 13기 회장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사학과에서 재학중인 김정혁이라고 하고요
김정혁 리베르타스 12기 부회장
조현화 리베르타스는 고려대학교의 교훈인 자유, 정의, 진리 중에서 자유를 뜻하는 라틴어고요
자유 (강조)
정의
진리

김정혁 정체성 자체가 북한인권 학회이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과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조현화 현재 리베르타스에서는 고려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다른 학회들과 함께 북한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연합해서 같이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에 대한 대학교 학회 연합 세미나 진행

조현화 현재는 지금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북한이탈주민 학생 2명, 남한 학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탈북 학생 2명
남한 학생 21명

자유의 여신과 눈 맞춤

김정혁 리베르타스에 가입한 이유는 고향이 북한이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관심도 많았었고 또 북한이탈주민들의 문제,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조현화 지금 현재 바이오 시스템 의과학부 전공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인권은 보편적인 사람들의 인권이다 보니까 북한 인권까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북한의 가장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 인권
김정혁 북한에서 14살까지 지냈습니다 북한에 있을 때 일단 나이가 어리기도 했었지만
인권이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던 것 같고요
인권이 뭔지에 대해서 생각도 안 해봤던 것 같습니다

조현화 (북한 주민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리에 대해서 누구한테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것이 당연하게 주어지는 권리인 줄 모르고

특히 여성 인권, 아동 인권에 대해 무감각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 먹을 게 없어서 하루 중에 한 끼만 밥 먹고 사는 친구들도 많았고 그런 부분도 인권 침해 사례라고 생각 하는데요 인권이라는 게 저희가 생각하는 것처럼
참여의 자유, 선거의 자유, 정치적인 자유 이외에도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것도 인권이거든요
북한 사회가 가부장적인 사회이다 보니까 집 안에서는 여성의 상을 추구하고 또 밖에서도 가장의 일을 맡아서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여성의 인권이 증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부에서 발간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
저희가 북한인권 세미나 때 통일부에서 발간한 북한인권 보고서를 분석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고요
정부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를 보니 정말 많은 양이 들어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정부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통을 통해서 파악한 내용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통일부에서 발간한 북한 인권 보고서가
신뢰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북한인권에 대한 남북 청년들의 공감

저희 집에서 미국 영화를 보다가 북한 정부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그걸로 인해서 아버님께서 감옥에도 다녀오셨어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북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쌓였던 것 같고요
자식들의 미래가 보장이 안 되는 사회였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탈북을 결심 했다고 들었습니다
(탈북한 친구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 속에서 인권 침해나 자기가 생활했던 북한의 모습을 그대로 얘기를 해주는 게 가장 큰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글로, 영상으로, 책으로 보다 보니까 잘 모르는 반면에 직접 친구의 얘기를 들으면 그게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구나 라는 생각에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고민, 할 수 있는 일 만들기

인권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주체가 북한이 되어야 해요

그러려면 북한 주민들이 직접 스스로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 뭔가 활동을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은 저희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그럴 때 어떤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지금까지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는 탁상공론과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해왔었는데 좀 더 활동적인 부분으로 연구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감명 깊었습니다
조금 더 북한의 인권을 알리기 위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북한 인권에 진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다 보면
북한 인권이 증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베르타스가 피워낸 통일의 불씨
같은 학회에 북한 출신과 한국 출신이 같이 있다는 건 일단 사회적 통합도 이루는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학회에 들어와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러한 편견이나 인식이 개선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고요

북한인권 문제, 한반도 문제, 청년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를

“남북한 청년들이 같이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의미이지 않나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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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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