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브리핑
NOW 이영아
[통일브리핑 재중 억류 탈북민 강제송환 반대 세미나]
지난 16일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한국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재중 억류 탈북민 강제 송환 반대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축사를 통해 김영호 장관은 “중국 내 탈북민은
그 생명과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난민으로 규정돼야 할 것”이라며, “본인 의사에 반하는 강제북송은 국제규범 정신에
배치되며 강제송환 금지 원칙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 있는 탈북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내로 입국하고, 어떤 차별이나 불이익 없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브리핑 통일부장관 성균관장 예방]
같은날 오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최종수 성균관장을 예방하고 통일정책
추진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교가 우리나라 철학, 교육과 정치제도의 근간이므로
북한사회의 변화를 열어나가는데 유교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책 제언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최종수 성균관장은
“정치적 측면이 아닌 종교 등 정신문화 차원에서 남북관계의 접점을 찾으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