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원조(元朝)
1. 첫 대의 조상
2.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
3. 어떤 사물이나 물건의 최초 시작으로 인정되는 사물이나 물건

원조란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 최초의 물건을 말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원조가 있는데요,
음식과 사람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고향의 맛을 찾아서
- 식큐멘터리 통일식객

여행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다양한 여행의 목적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먹는 게 빠지면 서운한 법!
금강산도 식후경
음식의 원류를 찾아 세 사람이 떴습니다.
음식 이야기꾼, 세 사람이 떴다!

전국 방방곡곡 이북음식을 찾아 떠나는 로드식큐멘터리
통일식객이 인천에 왔습니다. (왔습니다!)

대체불가 프로먹방러
홍윤화 개그우먼

대체불가 프로먹방러, 침샘 자극하는 토크머신 개그우먼 홍윤화 씨와 홍신애 요리연구가, 여기에!

트렌드를 만드는 푸드 큐레이터
홍신애 요리연구가

선생님 어디에 계시는 거야? 어머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머!
선생님!

역사에서 찾은 먹거리의 뿌리
황광해 음식평론가
황광해 음식평론가가 함께 했습니다.

통일부 기획프로그램 통일식객 제작 현장인데요.
통일식객 제작 현장

여정은 고향의 맛을 찾아달라는 의뢰인의 사연에서 시작하는데요,
부산, 강화 교동도, 속초, 서울, 인천, 파주

서울부터 교동도, 인천, 부산, 속초까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오가며 음식의 기원을 찾아갑니다.
편지내용:저희 부모님이 해주시던 고향의 맛을 찾아주세요~

안녕하세요
공병식 선생님 맞으십니까?

사연을 보낸 의뢰자

저는 실향민 2세로서 고향의 맛이나 이런걸 늘 알려야 돼요
두 분은 잘 아시니까 사회를 보게 된 거죠

이북음식을 널리 알려주십시오

이북음식을 여기저기 소문내 달라
이런 목적으로 사연을 보내주신 거죠?

그렇죠!

음식을 찾아 나선 길

여기가 강화도에서 한참 위에 있는 교동도에요
여기에서 대각선으로 틀면 개성이에요
와!
교동짬뽕이 여기 교동이에요?
아니지..
남북분단과 전쟁의 상처, 고향을 떠난 실향민들의 삶이 우리나라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현장에 남은 분단과 전쟁의 상처
곳곳에 녹아있는 실향민의 삶

아버님께서 자주 고향을 돌아보셨어요
저 맞은편에 고향이 보이니까

이제는 실향민 거의 다 돌아가셨어요
망향비에 있는 분들이 1세대 분들이군요
살아계셨다면 100살 가까이 되시고 넘으셨을 거예요
어떤 음식을 추천해주시겠어요?
국밥 만두
밀면/ 순대/ 만두/ 국밥/ 식해/ 냉면/ 어복쟁반/ 족발/ 두부밥

피란민이 고향을 그리며 만든 이북 향토음식, 본래 음식을 대신해 만든 대체 음식까지 음식의 시작과 현재를 보게 됩니다.
고향을 그리면 만든 이북 향토음식
본래 음식을 대신한 대체음식

홍윤화 / 통일식객
저는 개인적으로 인쇄소 하셨던 아버지, 북에서 오신 아버님이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오래된 그 때 그 모습을 그대로 갖추면서 그곳에서 터 잡은 그대로 이어가시는 모습도 참 와 닿았고 그 분에게 들었던 이야기도 와 닿았고 추천해 주신 음식도 맛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자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신애 / 통일식객
저는 항상 평양에서 내려온 우리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너무 당연하게
만두, 냉면, 어복쟁반 다 경험하면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 분단국가였구나! 우리나라가 나눠져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전혀 못하고 그냥 그렇게 늘 살았던 거 같은데 음식이 주는 어떤 메시지가 있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음식으로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어떤 힘이 있더라고요

아직 살아계신 실향민분들 만나서 보니까요
우리가 먹고 있었던 음식이 곧 우리였었던 기억이 있어요

되게 많이 배우고 감동도 많이 받고요
이거를 계속 유지를 하고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우리가 하나였을 그 때의 소중한 추억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소중한 그 때,
추억을 맛을 찾아 떠난 여정

통일식객에서 진정한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통일식객 통일부 누리집,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