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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뒷이야기! (feat.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은 맛집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9-12-11
조회수
12315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사실 학교생활밖에 할 줄 몰랐는데

통일 관련해서 활동을 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 너도 이쪽에 관심이 생길 것 같다, 관심을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

아무래도 이쪽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해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을.
그래서 사실 저는 한 번 떨어졌거든요. 다들 아시겠지만
재수, 재수...
혜수 님은 왜 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통일이랑 북한에 관심이 생겼는데 알아볼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봐도 최근 자료가 많이 안 올라오다 보니까 인터넷을 뒤져 보다가 통일부 블로그가 있어서 한 3년 정도 구독을 하다가 대학생이 되고서 이제 나도 할 수 있겠다 해서 저 같은 친구들이 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해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약간 MSG 그런 거죠?
아니 저 3년 구독 맞아요
와 멋있네요
대외 활동했던 토론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토론하는 거였는데 그때 딱 북한 관련된 걸 하더라고요. 그래서 공부하다 보니까 북한 관련된 게 재미있는 거예요. 연구하는 게. 그래서 대학교 들어와서도 민간 대외 활동도 많이 했었는데 거기 있던 사람들 중에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이 많았어요. 이번에 기회가 돼서... 너무 만족합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북한학을 부전공하고 있는데 통일부 활동 시기가 대학교 마지막 1년인 시기랑 딱 겹쳤어요. 그래서 마지막 1년을 북한을 깊이 공부하면서 좀 파이팅 넘치게 살아보자 해서 대외활동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동기보다 굉장히 개인적이고 충동적이었죠

맛집이에요
맛있는 거 진짜 많이 사주시고 그리고 평소에 갈 수 없었던 곳들?
그런 거 굉장히 많이 갈 기회를 많이 주시고
맞아, 맞아
근데, 근데 제일 좋은 거는 친구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
저는 친구가 공대생이 더 많아가지고 북한 이야기하면 생소해하는 친구들도 많고 제가 통일부 활동하고 왔다, 북한에 관심 있는 얘기하면 계속 북한 사람 아니냐고.
제가 ‘이’씨인데, ‘리혜수’ 아니냐고

저는 취재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이 참 좋았던 거 같아요. 예를 들어 학술 심포지엄이라든가, 다른 민간단체에서 하는 행사라든가, 통일부 행사라든가 이걸 갈 이유가 없잖아요. 아무리 관심이 많다고 해도. 그런데 이런 거를 명분 삼는 거죠. 명분 삼아서 가서 이쪽에 식견이 높으신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그런 과정들이 기사를 쓰면서 내가 더 계속 배우는구나 이런 걸 느끼게 해주는 거 같아요

제일 좋았던 거는 저는 하나원.
하나원은 일반인이 진짜 들어가기 힘든 곳이고요.
거기서 북한이탈주민분이랑 하나원 교육받고 있는 분이랑 같이 얘기를 했었는데 바라는 게 되게 크지 않거든요, 그분들이. 자기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그다음에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기를 북에서 왔다고 특별하게 취급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이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런 꿈들이 거창한 꿈들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게 거창하게 들리더라고요. 아직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저는 판문점이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어 그거 제가 하려고 했는데요
어, 나도!
저는 북한이랑 남한이 경계가 굉장히 베를린장벽처럼 물리적으로 벽이 있을 거라고 늘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판문점에 가보니까 그냥 바닥에 시멘트로 만든 턱 하나가 있는 거예요. 진짜 그냥 건너면 건널 수 있을 거 같고 굉장히 열려 있는 공간이었어요. 사실은 우리가 언제든지 통일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거겠구나, 이게 정말 현실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그런 생각의 전환이 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판문점 하려고 했거든요
뺏겼어

하하하하. 그 판문점, 판문점, 판문점 하시고 가장 잘 나온 걸로 편집 해가지고

제 주변에 친구들 중에 시사 이슈 관심이 있는 친구들 몇몇 있어요. 그 친구들이랑 한 이야기들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북한 이야기는 거의 안 했던 거 같아요. 왜 그럴까요?
아무래도 뭔가 좀 예민해서 그런가?
그러니까 우리 내에서도 그걸로...
여기서 토론해
무관심한 친구들이 6할, 적대적인 친구들이 한 3할, 1할은 저랑 비슷한 친구들인 거 같아요.
나 친구 왜 이렇게 사겻지?ㅋㅋㅋㅋ

근데 평화라는 게 꼭 통일만을 의미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20대들한테는. 북한과 같이 공존하면 그것 자체로 평화가 아닌가.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부분이고 또 그런 기반이 있어야 나중에 통일도 충분히 될 수 있을 거라고 분명히 생각하거든요.
저희는 북한이 굉장히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 주변에 수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습니다. 그 주민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는 게 작은 통일이 아닐까, 우리가 지금 현재 남북한 평화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첫 번째 걸음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한 군사적인 문제 그런 게 없어지는 것만이 평화가 아니라 진짜 북한의 인권을 더 많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2, 3년간에 되게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1년, 2년의 그런 짧은 전진과 짧은 후퇴 사이로, 그런 일들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좀 더 멀리, 좀 더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좀 생각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조금 더 일상 속에서 관심을 가지고 사소하지만 그런 것들에 있어서 우리가 좀 더 노력을 할 때 진짜 평화라는 것이 좀 더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지 않을까. 그리고 그 한 걸음이 모여서 언젠가는 진짜 우리 한반도에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다해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퀴즈도 같이 풀고 하다 보니까 몰랐던 북한 단어들도 많이 공부하게 되고 그리고 유니콘 기자님들이랑 같이 촬영하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진짜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고 또 하고 싶어요.
통일부 사랑해요
저도 사실 이렇게 영상을 찍고 해본 적은 처음이라 굉장히 흥미로웠고 좀 떨리긴 했지만 잘 마무리한 거 같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재미있었고 이런 것도 대학생 기자단으로서의 행복.
13기 통일부 기자단, 여러분들 꼭 하세요. 관심 있는 분들은 아마 이거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꼭 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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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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