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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NOW] 2020년 통일부 시무식 (2020년 1월 첫째 주 통일나우)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1-06
조회수
11279

안녕하세요, 통일 NOW의 우지민입니다.
한 주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2020년도 통일부 시무식]

지난 2일, 통일부는 2020년 새해를 맞아  <2020년도 통일부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신년 인사말씀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 해는 ‘분권, 협치형 대북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올해는 남북 간 신뢰 회복과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주어진 현실에서 선제적으로, 능동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대학생들이 평화현장을 찾으며 통일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원과 서울신문이 후원한 통일기사 경진대회인데요

11명의 수상작 가운데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세 건의 통일기사를 소개합니다.

이곳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북한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걸어서 20분, 뛰면 10분, 차로는 6분이 걸리는 거리, 2킬로미터입니다.

맨눈으로도 보이는 북한의 풍경 앞에서 새삼 느끼는 감정, ”이렇게 가까웠나! 동시에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저 곳을 ‘왜’ 가지 못하는가.” 의문을 던지는데요.
지난해 10월, 19명의 대학생들이 파주의 평화현장을 돌아보고 통일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어떤 내용이죠.     

누구나 한번쯤, 익숙한 향에 떠오르는 기억을 쫒아간 경험이 있을 겁니다.
후각은 기억을 데려오는 가장 강력한 촉진제라고 하는데요.
저는 오늘, 조금 특별한 향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고향 향’자에 ‘물 수’자를 쓰는 통일향숩니다.

2017년 11월 29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처음 공개됐는데요.

이산가족들의 이야기를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이재순 할머니는 명사십리 해안에서 오빠가 꺾어준 해당화 향을 기억합니다.

어머니가 쪄주던 옥수수 향. 김혁 할아버지의 그리움도 담았습니다.

해주 바다 내음과 고향의 산딸기 길, 학교 가는 길에 맡던 솔잎 향.
향수는 사라져가는 이산가족들의 기억을 붙잡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향수가 머금고 있는 그리움의 향기가 짙어집니다.
이 향기가 바람을 타고 북녘 고향 땅에도 닿을까요.
통일 향수가 이산가족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그리움.
이산가족들의 마음이 이곳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 잘 들었고요, 
이번에는 변화의 현장을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태 기자, 어디를 다녀오셨나요.

남을 속이기 위한 곳에서 널리 알리기 위한 곳으로 변화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캠프그리브스입니다.

경기 파주의 민간인통제선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로수로 잘 쓰지 않는 미루나무들이 빽빽합니다.
적군이 아군을 보지 못하도록 한 엄폐물입니다.

북한과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곳은 정전협정 후 미 2사단 506보병대대가 50여 년간 주둔했고요.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로 알려졌습니다.
6.25 전쟁이 끝난 지, 66년.
더 이상 캠프그리브스는 숨어있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때 묻지 않은 자연,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상징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캠프는 평화와 안보, 생태를 체험하는 학습장으로,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 명소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경비도 삼엄합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걸 상기시키는데요. 

캠프그리스브가 아픈 역사를 통해 평화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먼 2킬로미터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도달하게 될 길입니다.


“이제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을 떠올리며, 2020년에는 남북의 거리가 가까워지길 바라봅니다.

연경의 조언으로 분희의 마음을 알게 된 철수
결혼에 대한 큰 고민을 갖게 되는데요,

과연 철수는
분희를 위한 프로포즈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철수씨 뭐하십니까? 

제가 지금 야근 중 이어서요...

네? 야근이요? 부장님(부장님 얼굴) 내가 혼쌀(혼쭐) 좀 내 볼까요?

아니에요 분희씨
제가 전화 받기가 좀 그래서... 나중에 전화할게요

분희씨!

연경씨 오랜만입니다!

근데 너무 춥게 입고 왔네요

오늘 기상수문국(기상청)에서 맵짠바람(겨울 매서운 바람) 분다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멋을 좀 부리느라

그런데 오늘 비 온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러게요 아침 아침에 비꼬치(빗방울)가 한 두 방울씩 오기에 
작은 우산도 챙겨오긴 했는데, 비가 왔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근데 오늘 왜 보자고 했습니까?

철수가 분희씨 걱정한다고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철수가 일 때문에 많이 힘든가 봐요

어쩐지 영 기운이 없더니...
그거 때문이었나...

철수씨랑 친한 호진씨(호진이 얼굴) 있잖아요
호진이가 그만 두면서 철수한테 일이 다 넘어왔나봐요

정말요?
그런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를 해야지
그걸 연경씨한테 듣게 만들고...

그래서 말인데요
저한테 시사회 티켓이 한 장 생겼는데
철수와 보러 가실래요?

갑자기
영화?

위로도 하고 데이트도 할 겸 해서요

고맙습니다
티켓 주시려고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별 거 아닌데요 뭘

별거 아니긴요

북한에도 기상청이 있습니다.
기상수문국 이라고 하는데요.

매일 다음 날 날씨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지자기 날’을 알려준다는 건데요. 
지자기 날이라는 것은, 지구물리학적 요인에 따라서 건강에 영향을 주는 날을 말합니다.

특정 날짜와 시간이 두통, 순환기 질병 등에 영향이 있다는 건데요.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우울해보이는 철수에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계속 지켜 볼까요?

요즘 머리도 지끈지끈하고
기분도 우울하니 지자기날인가 했더니
그게 다 철수씨한테 이런 일이 생기려고 그랬구나
그럼 그렇다고 나한테 말을 해야지 말도 안하고 정말

분희 누나

회사 그만 뒀다면서요?
근데 여기 왜 있습니까?

일단 철수형이 기다리니까 먼저 올라가 보세요

둘이 싸웠습니까? 말 좀 해보세요

나한테 말 해보세요 싸워서 그만두고 그런겁니까?

시사회 장이라면서 사람이 아무도 없네
재미없는 영화인가?
재미없으면 철수씨 기분이 또 안 좋을 텐데...
그나저나 철수씨는 어디서 기다린다는 거야
좀 앉아보자~ 자리가 어디에 있나...

왔어요~ 왔어!

분희씨 왔어?

준비 다 됐어요?
 
나 너무 떨리는 것 같아 어떡하지?

정신 차려요 반지는 어딨어요?

여기 있잖아!

도대체
왜 안와?

전화 한 번 해 봐야겠다

지금 시작하면 안되는데!
철수씨 왜 안와

대리님 우리 이제 들어가면 안되요?

아직 안되지~

그럼 집에 가면 안되요? 저 오늘 클럽가야 하는데

우리가 2시간 대관한 거라서
끝나면 우리가 저거 다 치워야 해
나 혼자 치워?

철수 형 너무 한 거 아니에요?
우리한테 정말 정장 한 벌씩 사야해요
우리가 준비도 다 해줬지
뒤처리도 우리가 다 하지
자기는 멋지게 노래만 부르고 사라지고

우리가 한 사람(철수 얼굴) 살린다고 생각하자

여러분은 통일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으신가요?

통일부 29초 영화제 수상작 <통일은 나에게 관심이다>보시며
통일나우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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