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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필통] 44회 평화의 길, 아시안 하이웨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0-01-09
조회수
11450

친절한 김 교수와

친근한 김 팀장이 함께하는

통일토크 광화문 필통

 

반갑습니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교수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밝았네요.

 

2019년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의 시작을

 

2019년에 처음 뵙잖아요. 그죠?

 

네 저희도 한

 

한해를 같이 했잖아요.

 

한해는 아니에요

 

만으로 한해는 아니지만

 

한 4~5개월

 

햇수로 2년이나

 

네 그죠.

새해 복 우선 받으시고요.

올해 더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라고요.

 

팀장님도 승승장구 하시기를 그리고

남북관계도 2019년에 조금 쉰 거 같은데 쭉쭉쭉 잘 되었으면.

 

네 지난해 제작한 통일부 유니티브이에서

아하 여행단으로 활약하신 권기봉 작가님을 모셨는데요.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뭐 한국의 역사를 글도 쓰고

방송을 하고 있는 권기봉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일단 아하 여행단 방금 이야기해주신 부분

조금 생소한 분들도 많을 텐데 어떤 여행단인지

어떤 프로였는지 소개 좀 해주시죠.

 

일단 우리가 지금은 통일과 관련된 논의들이

활발하게 막 나오다가 지금 약간은 침전해 있는 분위기였잖아요.

아 이런 것을 우리가 다시 통일에 대해서

고민해보자해서 만들어진 여행단인데요.

아하는 아시안 하이웨이를 줄여서 붙인 이름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한반도를 지나는

아시안 하이웨이가 크게 2개가 있어요.

 

AH1번 도로와 AH6번 도로인데

사실은 아시안 하이웨이가 이제 부산에서 출발해서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유럽까지도 갈 수 있는 길이지만

지금은 강원도 고성이나 경기도 연천 포천 일대에서 끊겨 있잖아요.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했지만

언젠가 그 길이 연결되면 이 길을 타고

유럽의 베를린이나 파리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것을 한번 고민도 해보고

한번 바람도 가져보고자 갔던 여행단입니다.

아직 안 보셨던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오늘 또 이거 들으시면 직접 한번 보면

왜냐면 많이 잘 모르는 분들이 있으세요.

아시안 하이웨이 자체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번에는 아하 여행단이 아까 그 아시안 하이웨이

줄임말이라는 소개를 해주셨는데

어쨌든 금강산 앞에서 발길을 돌리시는 상황이었잖아요.

그러면 아까 말한 아시안 하이웨이 6번,

그 코스를 따라가신 건데 구체적으로 부산에서 출발해서

여정이 어떻게 됐었는지?

저희가 부산에서요 울산을 거쳐서

포항까지 간 다음에 일단 하루 자고요.

포항에서 다시 국도7번이자

아시안 하이웨이 6번이 지나는 길인데요.

국도를 따라서 쭉 올라와서 속초의 아바이마을도 들리고요.

실향민들 많이 사시는 그리고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갔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멀리서 외금강을 조망하고 끝낼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저는 금강산을 가봤으니까

다른 여행단을 팀원들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었지만

다른 같이 갔던 우리 팀원들은 궁금해 하더라고요.

정준하 씨도 있었고요 파비앙 씨 있었고

파비앙 씨는 이제 유럽인의 시각으로

이제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분이셨고요.

그리고 아이돌 가수 중에 한분이 같이 했었고요.

보통 7번국도가 예쁘다 라고만 생각을 하지

부산에서 유럽까지 연결되는 길이다 라고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아시안 하이웨이의 의미를 찾는 여행을

한번쯤 해보시면 특히 겨울 바다와 함께 어울리는 길이

아시안 하이웨이거든요.

정말 저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금강산을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계기로 어떻게 다녀오신 건지.

 

지금이야 이제 뭐 금강산은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었잖아요.

하지만 지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누구나 갈 수 있었던 곳이 금강산 이었잖아요.

그 당시에 또 육로로 갈 수 있는 계획이 공개가 되었었는데

그 육로 여행을 앞두고 시범여행을 할 때

저는 당시 대학생이었는데

대학생 기자단으로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물길로 즉 바다로 가는 것 보다는 뭐랄까

남북 간의 거리가 이렇게 가깝구나. 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는 길이었고요.

특히나 군사분계선을 버스를 타고 딱 지나갈 때 느낌이

정말 오묘하더라고요.

그때 북한군이 딱 올라타잖아요.

어떤 느낌이 드셨어요?

 

아 처음에는 많이 위축이 되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그런 말이 적절치 않을 수 있겠지만

그냥 우리 어린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청년 청소년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사실은 긴장된 서로간의 표정이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말도 통하고 정서도 아무래도 통할 테니까

좀 시간이 흐르면서는 위축되었던 마음이 좀 풀리면서

친근한 느낌으로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아마 그 멤버가 딱 구성이 되어서 도시다 보면

이런 아시안 하이웨이에 대한 이야기나

분단 통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셨을 텐데

뭐 그거 이외에도 조금 우리 시청자들한테

재밌었던 일 우리 인터넷으로 다시보기 할 때

이런 건 조금 주목해서 봐주세요.

이런 게 있었을까요?

 

그 팀원들은 이제 깜짝 놀랐던 것 중에 하나가

그 영도다리 부산에 있는 영도다리 앞에

백화점이 자리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거기가

부산의 어떤 전체 행정을 총괄하던 관청이 있던 곳이에요.

일제 강점기 때.

물론 해방 후에도 그랬지만.

그런데 그곳이야말로 7번 국도의 **점이자

아시안 하이웨이에 출발지거든요.

그런데 그런 곳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보고

팀원들이 정말 놀랐거든요.

그리고 특이하게 영도 같은 곳은

실향민들이 그 한국전쟁 때 많이 모여서

살았던 곳이기도 하잖아요.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결과론적으로 우연의 일치가 있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부산 영도하면

자갈치시장이 가깝다 뭐 배들이 지나다니는 도개교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지만 남북의 분단 통일

이런 것과 관계가 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새로운 발견이

그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고요.

그리고 저에게도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영도다리

 

네네 영도다리와 그 앞에 7번국도 시작점 마크가 있어요.

표식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그 국도를 타고 서로 왔다 갔다 해야

이산의 아픔이라 던지 실향의 아픔도 치유가 되는 것일 텐데

길이 담고 있는 의미가 상당하네요.

말씀을 듣고 아하 이렇게 되어서

 

이 아하가 아시안 하이웨이 약자 뿐 만아니라

아하 이렇게 이해가 되는 공감이 되는

 

공감의 키워드 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 길 자체가 공감을 확대시키기 위한 길인 것 같기도 하고

작가님 덕분에 이 코스가 올해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부산에서부터 출발해서 고성까지 원래는 쭉 더 올라가야하는데

안되면 또 왼쪽으로 꺾어서

 

꺾어서 접경지역으로 조금 더

 

파주에서 또 따라가고 거기서 AH1번이 또 따라 올라가죠?

경의선 쪽으로 해서 그렇게 또 가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저는 특히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이 아시안 하이웨이는 단순히 물류의 길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상력 범위도 넓혀줄 거라는 생각을 해요.

예전에 일제 때 이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한분이 이미륵이라는 분이 계신데

베를린에서 돌아가시고 이제 그 독일에 묻혀계신

문학가이신데 이분 같은 경우는 예전에 가출을 했을 때

가출하고자 해서 나갔을 때 가려고 했던 곳이

프랑스 파리에요.

왜냐하면 그때는 다 연결이 되어있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대륙에 연결된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삼면은 바다요 한 면은 휴전선 막혀있으니까 섬이잖아요.

그래서 생각의 범위도 거기에 매몰되어 있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보시게 된다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꿈을 조금 가질 수 있게 해주고

나아가 상상력의 범위도 확장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아직까지도 아시안 하이웨이가 하이웨이로서의 역할은

못하고 있는 거잖아요.

휴전선 북쪽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그런데 제가 이 인터뷰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다보니까

중등교과서에 지금 현재 중등교과서에

아시안 하이웨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그 교과서에 중학교2학년인가 나오는데 이렇게 되어있어요.

소개 한 다음에 지금은 못 간다.

그런데 통일이 되면 갈 수 있다 그러니까 통일이 되어야한다.

이렇게 되었는데 제가 이걸 보면서

그거 뭐 통일이 바로 되지 않더라도

남북관계가 개선이 되고 교류도 활성화 되도

이미 그 길은 우리의 상상력을 확대해주고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고 또 그런

뜻깊은 길이 될 것 같다 생각이 들고요.

그 길을 넘어 넘어 대륙까지 우리가 함께 가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작가님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

 

아시안 하이웨이하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제가 예전에 갔던 금강산 갔던 길이

아시안 하이웨이에 속해있었고

근래에는 이제는 가지 못하지만

개성공단을 갈 때에도 아시안 하이웨이를 통해서 가는 길이거든요.

우리가 달리는 경의선 노선의 어떤 그 자유로나

7번국도도 이미 아시안 하이웨이인데

그런 것들을 한번쯤 눈 여겨보셨으면 저는 좋겠다 생각이 들고

보기만 하시지 마시고 관련한 뉴스나 소식이 있으면

꼭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무언가 참여도 고민해 보시면 좋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도로를 통해서 세계여행하고 싶어요.

 

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 꿈을 많이 심어주시는 인터뷰해주시는

작가님 감사드리고요.

이것으로 오늘 필통을 마칠까요?

시청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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