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정책실 위기대응과
문승현 통일부차관
,
유엔사 회원국대사 라운드테이블 참석
- 최근 한반도 상황 및 北 경제사회 실상 설명, 자유‧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 문승현 통일부차관은 1.31.(수) 오후 로얄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 회원국 대사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최근 한반도 상황, 북한 경제사회 실상,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 문 차관은 정부가 최근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국・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평화를 위한 유엔사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o 또한, 확고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토대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한편,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
구현을 위해 유엔사 회원국 등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 문 차관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실질적 변화가 관건이며, 이를 위해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인식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o 문 차관은 북한의 경제사회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은 지속되고, 북한 당국의
감시와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북한의 현 상황을 진단하였습니다.
o 또한, 경제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재원을 집중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악화되고
민생고는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유엔사 회원국 대사들은 북한이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가용 자원을 핵‧미사일 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 이번 문 차관의 유엔사 회원국 대사 라운드 테이블 참석은 통일부 당국자가 참석한 첫 사례로, ‘23.11월 통일부
장관과 유엔군 사령관과의 면담 이후 통일부-유엔사 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o 앞으로도 통일부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 구현을 위해 유엔사 및 유엔사 회원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