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신경제지도TF단
“화살머리 고지와 철원성에서 찾는 남북협력의 길”
- 통일부,
비무장지대 평화협력 포럼 개최 -
□ (비무장지대 평화협력 포럼) 통일부는 7월 4일(목) 철원군 비무장지대 평화문화광장에서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와 한반도 번영’이라는 주제로 「비무장지대 평화협력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o 이날 포럼에서는 “화살머리고지와 철원성에서 찾는 남북협력의 길”이라는 주제로(함광복 한국 비무장지대 연구소장 발제)
「비무장지대 평화의길」 관계자, 철원성 관련 향토 사학자, 비무장지대 사진작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o 한편, 서호 통일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 접경지역이 「접경 평화번영 벨트」로 발전하여 한반도 평화번영 공동체의
기반이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 이러한 맥락에서 태봉국 철원성과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등 남북간 역사・문화 교류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교류가 확대・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이와 같이 접경지역에서 남북 간 만남과 교류가 이어지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이
가능해지고, 이는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태봉국 철원성터 조망) 이에 앞서 오전에는 첫 일정으로 서호 통일부 차관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장들이
철원 평화전망대에 올라 철원성터(궁예가 건국한 태봉국의 도읍지)를 조망하였습니다.
o 군사분계선이 가로지르고 있는 철원성터를 바라보며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발굴・보존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염원하였습니다.
□ (비무장지대 평화의길) 같은 날 오후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장들이 「비무장지대 평화의길」 철원구간*을 탐방하였습니다.
*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화살머리고지 등을 거치는 15km 길이의 둘레길 코스로 고성구간(4. 27.)에 이어
지난 6월 1일부터 민간에 개방되어 운영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o 연구기관장들은 그간 통제되었던 비무장지대 내부를 직접 걸으며 분단의 아픔을 실감하였고,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 또한, 남북 협력이 활성화되고 한반도 통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분야별 연구기관들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통일부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대국민 소통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붙임 「비무장지대 평화협력 포럼」 참고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