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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50년 – 걸어온 길, 나아갈 미래
남북대화 50년 기념식 및 학술포럼 9월1일 13시 개최, 유튜브 생중계

□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남북대화 50년을 맞이하여 ｢남북대화 50년 - 걸어온 길, 열어갈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과 학술포럼을 9월 1일 개최합니다.

  o 1971년 8월 남북 적십자 간의 접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섯 번의 정상회담을 포함하여 667회의 남북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 이날 기념식 및 학술포럼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초청인사 없이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통일부 UniTV 유튜브 주소: youtube.com/mounikorea

□ 기념식은 현장 행사를 최소화하여 지난 50년간 남북대화 역사를 보여주는 개회식 영상을 시작으로, 통일부장관 기념사 및 축사(임동원 전(前) 통일부장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를 진행한 후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o 축하 영상에는 역대 통일부장관, 남북회담 대표를 비롯하여 남북회담 유관기관 인사, 국회의원, 통일부 엠지(MZ)세대 직원 등이 전하는 축하와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o 박재규 총장은 국제사회와 함께 남북이 중심이 되어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하였으며, 정동영 전(前) 통일부장관은 정권과 정파와 관계없는 일관성 있고 지속성 있는 대화만이 평화와 통일의 길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 역대 통일부장관: 박재규, 정세현, 정동영, 이종석, 이재정, 홍용표
   * 남북회담 대표: 전(前) 대한적십자사 총재특보 이병웅,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
   *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민의힘 태영호
   * 유엔사 부사령관 Stuart C. Mayer, 대성동 마을 이장 김동구 등

□ 이 기념식에는 주요 회담 개최일이 생일 또는 결혼일인 260명이 누리집을 통해 기념식 이벤트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o 아울러, 함께 진행한 ｢응원 댓글 행사｣에도 약 2,274명이 참여하는 등 남북대화 50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학술포럼에는 남북관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남북대화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o 첫 번째 발표는 ‘남북대화 50년, 그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천해성 전(前) 통일부 차관이 발제를 맡았습니다. 각 정부별 회담 개최 현황과 특징, 추진 체계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대화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볼 계획입니다.  

  o 두 번째 발표는 ‘남북대화가 나아갈 방향과 남북회담본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용현 동국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습니다. 현 시점에서의 한반도 환경을 진단하고, 남북관계 제도화 및 국민적 합의 기반 등 남북대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남북회담본부의 역할에 대해 제언할 예정입니다. 

□ 이외에도 남북대화 50년을 계기로  ｢남북대화 50년사 편찬｣, ‘코로나19’ 상황으로 11. 13.(토) 연기된 대학생 ｢모의 남북회담 경연대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합니다.

□ 남북회담본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북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원칙 하에 남북 간 영상 회담은 물론 판문점 안심 대면 회담 등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