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인도협력국 이산가족과
경향신문 보도 관련 통일부 입장
□ 경향신문은 9.8 「담화를 통해 던진 남북 이산가족 문제 당국간 회담 제안, ”제안을 위한 제안”이 될 가능성」 題下
o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은 제안을 위한 제안’이라는 평가, △북 호응을 기대하기보다 ‘정부의 의지’를 밝힘으로써
국내정치적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임, △“이산가족 문제는 북한에게는 고도의 정치적 의미를 담은 이벤트로, 일관성과 정교한
전략 없이 인도주의만 강조해서 될 일은 아니”라는 소식통 언급 등을 보도하였습니다.
□ 이 보도가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왜곡한 데 대하여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o 이산가족 문제 해결은 통일의 당위이자 남북대화의 중요한 목표였고,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므로,
- 우리 정부는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다하는 데 있어 일관성과 인내심을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o 남북간에 얽힌 모든 문제들 중에서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남북한 당국이 의지와 노력을 보였다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 따라서, 우리 정부의 진의를 왜곡하기 보다는 북한측도 이러한 제의에 진정성을 가지고 호응해오도록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촉구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임을 말씀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