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메뉴시작
주메뉴 닫기
통합검색
통합검색
전체메뉴

통일부소식

보도자료

보도자료

탈북민들, “내년에도 친정집에서 다시 만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이연두
작성일
2024-11-25
조회수
303
주관부서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

탈북민들, “내년에도 친정집에서 다시 만나요”
- 11.23.(토) 안성 하나원에서 탈북민 「2024 친정집 나들이」 성황리 종료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11.23.(토) 안성 하나원에서 제1기부터 제323기까지의 수료자 중 신청자와 그 직계가족 300여 명을 초청하여 「2024 친정집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o 갑자기 추워진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친정집에 삼삼오오 모여 가족, 동기들과 손잡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은 ‘행복함’ 그 자체였습니다.

□ 탈북민들은 하나원에서 맛있는 뷔페 음식을 즐기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탈북민들로 구성된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쉼과 위로를 얻어가는 이목구비(耳目口鼻)가 즐거운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o 직업교육관에서는 바리스타·제빵 체험과 시식, 네일아트·메이크업 직업 체험과 상담을 받으며 하나원 심화 직업훈련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오늘 행사에 참석한 분 중 최고령인 백○○(86세), 원○○(79세) 씨 부부는 “북한 고향 땅은 못가지만 죽기 전에 하나원 친정집에 다시 올 수 있어 감개무량하고, 더 많은 북한 사람이 이곳 대한민국으로 와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o 최설*(55세, 필명 설송아) 씨는 “단풍이 붉게 물든 하나원에 오니 엄마를 찾아온 듯 기쁘고, 본가와도 같은 하나원에 13년 만에 찾아오니 지쳤던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라고 하며, “이렇게 자식들을 불러준 하나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 연구원 △북한학 박사 △『태양을 훔친 여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천하는 2023년 우수문학도서 선정) 저자

o 친정집과 동기들이 보고 싶어서 경남 진주시에서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대중교통을 타고 왔다는 홍○○(52세) 씨는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정말 오길 잘한 거 같고, 고향 사람과 동기들을 만나 수다를 떠니 눈물 나게 반갑고 어려운 삶에 큰 힘을 얻고 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 이승신 하나원장은 ‘친정집’을 찾아온 하나원 수료생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o 동석했던 현○○, 허○○, 백○○ 씨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 사회 적응과정에서 겪은 애환과 세상살이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격려하였습니다.

□ 앞으로도 하나원은 매년 지속해서 수료생 탈북민들을 ‘친정집’으로 초대하여 위로와 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당당하고 멋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습니다.

첨부파일

저작권표시

공공누리의 제 1유형 안내
통일부의 탈북민들, “내년에도 친정집에서 다시 만나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관리부서 :
    전부서(공통) 전부서(공통)
  • 전화번호 :
    1577-1365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