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5월 28일, 통일부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고령의 이산가족 100여 명을 초청하여
이산가족 초청‧위로 행사를 개최하고,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며 희망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사에 참석하여
“올해는 광복 80년이 되는 해로, 곧 분단의 역사이자 이산가족의 아픔의 역사”라며,
이산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산가족 고령화에 따라 이산가족 후계세대들이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통일 미래를 꿈꾸고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지켜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는 한편,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들을 설명하고
“향후에도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리움 너머,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실향민 2세 이산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등 4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떠나온 고향을 회상하고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이산가족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치유를 전해드리기 위한
웃음강연과 문화공연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