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통일부는 남북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북한 인권, 두 개의 사선(死線)을 넘어 희망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삶을 조명하고,
북한 장마당 세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향후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김성민 (사)자유북한방송 대표, 1995년
목숨을 건 탈북 이후, 긴 투병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현재까지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헌신해 오고 있음
토크콘서트는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북한 인권 운동 너머 통일 미래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탈북 1세대와 장마당 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북한 인권 운동의 어제와
오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은주(‘열한 살의 유서’ 저술), 김일혁(’23년
8월 유엔 안보리 연설), 이시영(자유북한방송 동료)
아울러 1부 말미에는
김영호 장관, 김성민 대표,
박충권 국회의원,
탈북민 30여 명이 함께 ‘홀로 아리랑’ 합창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열정적 삶을 새롭게 인식하고,
‘북한 인권과 자유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