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5월 9일, 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개최하는 첫 협업 사업으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 스포츠 활동이 취약한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김영호 장관은 발대식에서
“스포츠는 출신과 배경을 뛰어넘어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이자,
함께 뛰고 부딪히며 배우는 학교”라고 강조하면서
“팀워크와 협동심이 요구되는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속감과 책임감,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탈북청소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진 오찬에서 김영호 장관은 탈북청소년들과 격의 없이 담소를 나누며,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 적응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오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강완진 선수,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리스트 김원호 선수, 전 풋살 국가대표 최경진 감독 등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강습이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