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인문학 | 9화 AI와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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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25-10-30
- 조회수
- 1650
(선을 넘는 인문학)
(나 드론)
(선을 넘는 인문학 스튜디오에 드론의 등장???)
(저도 왔어요/ 뻐꿈이)
시원>
오늘도 선을 넘어서 달려야 하는 인문학입니다.
요즘 잘지내니 철희야?
(임철희 / 환경학자, 국민대학교 교수)
철희>
아, 가을이 되서 가을이 되서 더 잘 지내고 있어.
시원>
아, 그렇구나. 우리 방송 봤는데 어때?
(김지영 / 정치학자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조범종 / 역사학자 우석대학교 교수)
시원>
어, 요즘 이거 아니면은 정말 살 수가 없어요. 전 이거 아니면 못 사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핫한 주제죠.
AI. AI 없이 못 사는 요즘 인류를 무슨 이름을 하나 붙여야 할 거 같아요.
철희>
사실 연구할 때 정말 많이 씁니다. 학생들이나 동료 연구자들이랑 연구할 때도 이런 거 좀 부탁하기 좀 어려운 문제들 있잖아요.
지영, 범종>
그렇죠
철희>
아 정말 마음 편하게 부탁할 수 있고요.
그리고 뭐 언어를 넘나드는 역할을 많이 해 주고요. 어 쉽게 코딩을 만들어 줘서 분석하는 걸 훨씬 용이하게 해 줍니다.
지영>
그래서 저는 경쟁을 붙여서 일을 시켜요. GPT에게도 시키고 퍼플렉시티에게도 시키고 마누스에게도 시키고 그래서 제미나이도 시키고 너무 왜 여기까지밖에 못 하니?
시원>
아 근데 너무 정말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역시 교수님들이기 때문에 다들 학술적으로 AI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계세요.
네
여기 제가 여기 준비한 커피 한 번씩 드셔 보실래요?
지영>
어, 감사합니다.
범종>
저는 목말라서 먼저 좀 많이 마셨습니다.
시원>
이게 바로 AI가 뽑아 준 커피예요.
지영>
아
범종>
어떻게
시원>
어, 요즘은 이제 AI가 못 하는게 없어요. 과연이 AI의 발달은 우리 통일에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번 얘기해 볼까요?
(세계를 휩쓴 AI의 급부상)
시원>
어, 첫 그 AI와의 만남 기억을 하시나요?
철희>
2016년에 굉장히 큰 기점이 있었다라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시원>
아 뭔가요?
철희>
아무래도 바둑 사건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어요
(로이터 / 인공지능 역사에 새 이정표)
(2016년 구글의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세기의 바둑 대결을 펼쳤는데..)
시원>
결국은 AI가 이겼어요. 그죠?
범종>
더 업데이트돼서 이제 뭐 천하무적이 되어 버렸죠
시원>
그렇죠.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충격과 누구에게는 공포를 주는 순간이었던 거 같아요. 우리가 가상화폐 얘기를 하면서 세계 각국이 지금 화폐 전쟁을 하고 있다. 근데 그거 못지 않게 지금 AI 전쟁, 기술 경쟁을 하고 있어요.
범종>
맞죠. 인류 역사가 어찌 보면은 기술의 전쟁이고 기술 패권으로 결국은 제국이 해체됐다가 다시 만들어졌다.
그 가장 최초의 그 기술력 차이로 나타나는 제국의 충돌이 한번 있었는데요.
퀴즈.
시원>
네.
(역사적으로 남아 있는 기록 중 세계 최초의 평화 조약은?)
범종>
역사적으로 남아 있는 기록 가운데 세계 최초의 평화 조약 혹시 아세요?
지영>
뭐 선물이 있나요?
범종>
선물. 제가 주머니에 있는 거 뭐
철희>
주머니에 별로 없어서 보이시는데요
범종>
쏘겠습니다.
시원>
아,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
범종>
예. 세계 최초의 평화조야.
힌트 그 뉴욕에 가면 UN 그사무실 있죠? UN본부.
로비의 그 조약문이 딱 기념 조형물로
철희>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시원>
이럴 때 쳇 GPT를 꺼내서 이렇게다면 나오는데
범종>
그렇죠.
철희>
아, 인공지능 시대 적응을 못 했네요. 다녀올 생각부터 하고.
범종>
놀랍게도 혹시 여러분 람세스 2세라고 아세요?
(람세스 2세 (기원전 1279년~1213년 66간 제위) 이집트 신왕국 제19왕조의 제3대 파라오로 이집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라오 중 한 명)
이집트의 아주 막강한 카데시 전투라고 이집트 세력이 북쪽으로 올라가고 히타이트라고 아세요?
시원>
히타이트.
범종>
세계 최초로 철기를 사용했다라고 전해지는 그 세력이 맞붙은 전쟁이 현재 시리아 지역의 카데시란 지역인데 놀랍게도 그 당시 주 전쟁 방법이 전차전이었어요.
이집트 전차는 청동기를 썼기 때문에 두 바퀴를 연결하는 축이 청동으로 돼서 이게 무게를 버틸 있는게 두 명 이상을 못 버텨요.
그래서 말을 모는 기수와 창을 던지는 공격수 2인승인데 놀랍게도 히타이트은 철기를 아주 고강도로 해 가지고 3인이 탈 수 있는 거예요.
3인승 전차와 2인승 전차 누가 이겼어요?
시원>
당연히 히타이트겠죠
범종>
히타이트가 결국은 교착 상태에 빠져서 합의를 해요.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 / 기원전 1258년 이집트와 히타이트 왕국 사이에 체결된 카데시 조약)
그래서 세계 최초의 평화 조약을 맺게 된 기술력의 차이 신흥강국 히타이트가 철기라는 어찌 보면은 새로운 기술로 전쟁을 해 가지고 역사가 확 바뀌는 그런 사건들이 발생하죠.
시원>
뭐 그 과거까지 뿐만이 아니라 뭐 17세기부터 어떻게 보면은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 무대로 뻗어나간 국가들이 있었어요.
그렇죠.
범종>
잘 아시는 것처럼 이제 해양으로 전 세계가 확장할 때 네덜란드가 잘 아시는 것처럼 항해술을 개발하고 그다음에 무역의 중심지로 되다 보니까 어찌 보면은 가장 많은 선박과 그런 그 어떤 무역 거점을 확보하면서 세계 무역을 확보하게 되고요. 이제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영국이 나중에 해양 제국으로 이어갈 때 증기기관이라는 새로운 동력과 엄청난 어떤 그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품을 바탕으로 세계화되고 지금 미국이 전 세계의 패권 국가가 된 건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유일하게 전쟁터가 아니였던 미국이 그 자본과 기술력과 군사력으로 또 전 세계 패권을 하면서 어떤 패러다임이 바뀌는 거 같아요.
지영>
제가 살짝 선을 넘으면 이제 역사니까 네덜란드가 두 가지였는데 조금 아까 이제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항해술 배를 굉장히 가볍게 만들어서 거기 타는 인원들을 줄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코스트를 1/3로 줄일 수 있으니까 모든 나라들이 네덜란드 그 회사에 오도를 하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주식을 시작했어요. 왜냐면은 해외로 나가려다 보니 위험이 위험한데 이 위험을 어떻게 상세할 수 있을까라고 해서 이제 펀딩을 조성을 하는 거죠.
그래서 흥미로운 건 이제 그때도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주식 어떻게 됐어라고 하는게 1600년대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금융의 기술 그리고 항우 그니까 해운의 기술이 두 가지 축이
범종>
새로운 패라다임으로 세계의 패권을 재장한 거죠.
지영>
그렇죠.
(불붙은 AI기술 패권 전쟁, 누가 AI 경쟁에서 이기고 있는가?)
(이슈 글로벌 AI패권 경쟁 가속... 한국, 글로벌 AI시장에서 과연 살아 남을까?)
(미.중, AI 기술 패권 놓고 파리서 격돌)
(사실상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이끌고 있는 미국과 중국)
(단순한 기술경쟁을 넘어 경제와 안보, 국제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패권 경쟁으로 발전하는 양상)
시원>
이게 벌써 작년인가요? AI의 판도가 뒤집어지나 하는 순간이 있었어요.
바로 딥시크의 등장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거는 미국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했는데 예상을 뒤었고 딥시크라는 존재가 나타났어요.
지영>
그렇죠. 딥시크가 처음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가장 먼저 뭘 생각했을까요?
철희>
메이드 인 차이나?
지영>
엔비디아의 주식을 빼야겠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시원>
맞아 맞아. 그때 곤두박질 치고 난리 였어요.
지영>
하룻밤에 20% 가까이 쏟아졌는데 그게 아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예요. 사실은 딥시크가 나오기 전에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미국의 쳇GPT가 AI를 장악하고 있었다면 AI를 만들 수 있다라고 하는게 가능해졌으니까. 근데 그게 우리에게도 청신호 이기도 했어요. 왜냐면 우리는 자본의 규모나 이런 것들이 미국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는데 딥시크가 오픈한 소스를 가지고 우리도 이제 AI를 개발할 수 있겠구나라고 해서 금융 아니면 세계 제도나 이런 것들 완전히 제국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AI라고 하는 것들을 먼저 선점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중국은 되게 하고 있고요. 그래서 되게 재밌는 건이 딥시크를 만든 CEO가 40대 초반이거든요. 베이징대와 그리고 칭와대의 청년들을 데려다가 만들었다라는 것이 굉장히 충격적이고요. 근데 더 충격적인 것은 마누스. 이걸 개발한 CEO는 90년대생이에요.
그리고 AI와 관련돼서 실제로 세계 컨퍼런스를 가보면 중국이 60% 이상의 중국인들이거든요. 그래서 미국은 굉장히 속이 타는 상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을 넘는 인문학
연출 : 이호진
구성 : 김혜련
촬영 : 심영규, 최준우, 안정기
그래픽 : 전지연
초연줄 : 이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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